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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자전거길 라이딩 에티켓 (?)

보고픈2004.07.27 17:41조회 수 84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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ㅁ 핸드폰 통화하면서 갈지자 라이딩은 위험해요...
    어제 퇴근길에 제자전거 뒷바퀴에 걸려서 넘어지신분,
    제게 미안하다고 말을 하시는데 속으로 엄청 아팠을겁니다.

ㅁ 추월 당했다고 성질내지 마세요...
    출근시에는 시간에 쫓기다보니 어쩔수없이 추월을 하게 되는데,
    그때마다 "안녕하세요" "죄송합니다" 인사를 합니다.
    근데 천천히 가시던분이 추월 하자마자 갑자기 속력을 내서 자전거 꽁무니
    에 달라붙어서 토끼몰이를 합니다.
    차라리 추월을 하시던지...
    오늘도 그넘의 토끼몰이에 다리에 쥐날뻔 했습니다.

ㅁ 인사하면 받아주기...
    인사해도 본체만체 그냥 지나가는분 꽤 많습니다.
    힘든데 인사받아줄 경황이 없을수도 있겠지만 안되면 웃어라도 주시던지...
    반대로 제가 인사하면 거 있죠, 대통령이 시민들에게 답례하는거처럼
    한손 치켜들면서... 그건 또 거시기 하대요.
    저도 나이 40 넘었는데, 아무리봐도 그리 높으신분 같지 않던데...
    그래도 잔뜩 찡그리고 지나는것 보다는 훨 좋겠죠.

ㅁ 라이트 밝은거 자제하기...
    산속에서 야간라이딩 시에는 HID, 할로겐 얼마든지 좋지만 한강에서는
    상대편에서 보면 실명직전 입니다.
    저는 한강에서는 작은 건전지용 보조라이트 켜고 다닙니다.
    그리고 테일라이트 꼭 달고 다니세요.

ㅁ 땡땡이 소리 자제하기...
    땡땡이 안칠수는 없습니다.
    저도 엊그제 땡땡이 달았습니다.
    조용하게 반대편으로 인라인너 추월하는데 갑자기 뛰어들어서...
    저는 비켜달라가 아닌 내가 이리로 간다는것을 알리는 목적으로 땡땡이를
    사용합니다.
    땡땡이 치면서 난폭운전은 위험하고 보기도 좋지 않습니다.

ㅁ 완전히 제가 모범생이 되어 버렸네요.ㅎㅎㅎ
    저도 어떨때는 위의 내용들을 잊어먹을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때마다 건망증 탓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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