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사이 날이 날인만큼 열대야가 기승을 부려서 인지..
야심한 밤에 운동하는 인파가 많습니다.
주인따라 운동하는 개쉑도 많습니다.ㅋㅋㅋ

하루는 어느때와 마찬가지로 10시정도 양재천으로  접어들었는데
이날도 많은 인파로 양재천을 가득 매우고 있었습니다.
보행자를 피해 천천히 가고있는데..

초등학교 5~6학년 쯤으로 보이는 어린 여학생이 갑자기
뒤에 자전거가 오고 있다는 것을 의식하고
"자전거는 우측통행" 하고 큰소리로 외첬습니다.
전 순간 아이 깜딱이야.. 가볍게 미소를 뛰웠지만

매일  자전거로 출퇴근하였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었습니다.
그 학생을 지나치면서 보니 도로에 힌 패인트로 "자전거 우측 통행"
이라고 쓰여있더군요..ㅎ~

저도 우측 통행을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지만..
맞은편 사람들이 자꾸 좌측통행을 하니..
어쩔수 없더군요..

보행자는 좌측통행..자전거는 우측통행
꼭! 지켜저야 겠습니다.

그리고 보행자가 우선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 겠습니다.

도로에서 못달린거 산에서 신나게 달리자구요..ㅋㅎ~

먹구름이 걷히고 파아란 하늘이 보이네요
퇴근길에도 안전하고 즐거우시길~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