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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층과 한바탕 붙었습니다...

Bluebird2004.07.28 07:04조회 수 25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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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나... 정말 짜증나시겠네요. 십자수님이 잘 하시겠지만,

그집 신랑을 잘 달래보세요. '남자가 오죽 못났으면,

마누라 입에서 그렇게 좋은 소리가 나오냐'고 말입니다.


참, 자전거 오늘 온답니다.


저는 심술기가 약간 있어서, 그런집 있으면 열쇠구멍에

에폭시본드 쏴버립니다.


>늦은 퇴근을 해서 씩씩대며 자전거 타고 집에 왔는데 집사람이 씩씪거리고..
>왜?
>
>"내 미치그따~!" 왜? 내가 늦게 와서? 자전거 타고 온댔잖아~!
>근데 집사람이 고갯짓을 한다..
>
>윗층... 왜? 안들리나?  쿵쾅쿵쾅(두살배기) 강윤이 보다는 야간 어린.. 두 돌쯤?  근제 그 집 사람(이건 열받은 결과)들은 아얘 그런것은 신경 안쓰고 활보 합니다.
>
>전에 제가 쓴 글 읽으신  분들은 아실겁니다..(지극히 사적인 것이지만)
>Q/A에 답변글도 썼었고...(관련된)
>
>이거 너무 하는거 아냐? 하고 샤워 하고 있는데..? 밥상을 차리는 듯 싶더만..
>이런~~ 현관 열리는 소리가 들린 다음.. 윗층 초인종 누르는 소리..
>헉~~ 저때따~!부랴부랴~~ 샤워 마치고 대충 옷 입고... 근데 웬 쫄바지가  에구구~~(눈 앞에 뵈는게 그건걸...)
>
>올라가니 문도 안열어 준다고 ~~ 애 엄마 열받고..
>씩씩대며 하는 말이 아까 10시부터 뛰었단다.. 대단한 체력이다..
> 물론 그 전까진 조용했지.. 낮잠대신 초저녁 잠을 잤을것이 뻔하므로..
>
>606호(그 옆집) 할머니 나오시고 407호 할머니 나오시고...406호도 나오시고,,... 좀 시끄럽지 않았거든... 동네 창피해서.. 손목 확 잡고 끌고 들어 오려는데.. 윗층 임신중인 아줌마 하는 말  
>
>ㅎㅎㅎㅎ 돌게 만들더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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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니은아~ 꼬우면 니가 이사가면 되잖아...~~!"
>
>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느낀 저는 애 엄마 팔을 휘잡고 오려 했는데.. 동생 부부가 한대 칠듯 방방 뜨고.. ㅎㅎㅎ(바보 지들이 잘못 한건데..)
>
>그 남편은 계속 죄송하다는데 동생부부인지 하는 사람들은 더 방방 뜨고..
>허허~~~ 대단한 이웃을 만난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예전에 그 남편 되는 이가.. 밤 2시 넘어 러닝 머신 타는 소리에 확~~ 올라가서 했던적 있는데/... 그걸 기억 하는지 그 남편 되는 이는 계속 말리더군요.. 옆집 할머니도..(장모님 사귄 친구)
>
>집사람은 너 나와 하고 방방 뜨고...(그 집이 임산부라.. 이거 일 저지르면 큰 일 날듯 해서 끌고 내려 왔는데..) 임산부 입에서  그런말을..
>
>
>그래서 이사 가기로 했습니다.. 더러워서~~!
>
>휏 퉷~~!  707호로 이사 갈겁니다..
>그 뒤에 똑같이~~! 갚아 줄겁니다..
>어디 그런 말을 함부로 합니까? 동네도 아니고 위 아래 층 간에...
>이거 이웃간에 "년~" 소리 들으며 살아야 하나요?
>
>내일 공식적으로 사과 받을겁니다..  안된다면 자도 똑같이 해줘야죠~!
>
>오늘은 좀 덥네~~! 후우~!
>
>사과 안하면 당분간 707호와 집 바꿉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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