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윗층과 한바탕 붙었습니다...

bikenuri2004.07.28 07:50조회 수 341댓글 0

    • 글자 크기


정말 무식한 사람들이군요. 특히 여자.
애가진 엄마가 그런말을 했다는 것도 놀랍고, 그런 생각이 기본에 깔려 있다는 것도 놀랍고.
정말 할말이 없는 사람이네요. 그런 부모 밑에서 자란 아이들은 안봐도 뻔하네요.
그나마 아빠가 조금 나아서 덜하기는 하겠지만요.

애완견을 보면 주인의 성격을 알 수 있듯이 애들을 보면 부모의 성격을
알수가 있잖아요. 그 집은 안되는 집인가 봅니다.

저도 아파트에 살지만 가끔 아랫집이나 윗집이 시끄러울 때가 있습니다.
그래도 말하면 잘 통합니다.

한번은 아랫집에 노래방 음원 만드시는 분이 이사왔습니다.
일의 특성상 밤에만 일을 하시더군요. 그런데 앰프를 크게 틀고서
일을 하는겁니다. 일을 배우시는 분이 있어서 그랬다고 하더군요.
더욱 놀라운 것은 온 집안 식구가 늦게 잠을 잔다는 것입니다.

그래도 그집은 조용히한다고 해도 잘 안되니까 얼마 안있어 이사를 가시더군요.
아마 아파트는 안될거 같고 단독 주택으로 이사갔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십자수님에 비하면 저는 그래도 행복한 아파트에 살고 있는거 같습니다. ^^

십자수님 건투를 빕니다. ^^

>늦은 퇴근을 해서 씩씩대며 자전거 타고 집에 왔는데 집사람이 씩씪거리고..
>왜?
>
>"내 미치그따~!" 왜? 내가 늦게 와서? 자전거 타고 온댔잖아~!
>근데 집사람이 고갯짓을 한다..
>
>윗층... 왜? 안들리나?  쿵쾅쿵쾅(두살배기) 강윤이 보다는 야간 어린.. 두 돌쯤?  근제 그 집 사람(이건 열받은 결과)들은 아얘 그런것은 신경 안쓰고 활보 합니다.
>
>전에 제가 쓴 글 읽으신  분들은 아실겁니다..(지극히 사적인 것이지만)
>Q/A에 답변글도 썼었고...(관련된)
>
>이거 너무 하는거 아냐? 하고 샤워 하고 있는데..? 밥상을 차리는 듯 싶더만..
>이런~~ 현관 열리는 소리가 들린 다음.. 윗층 초인종 누르는 소리..
>헉~~ 저때따~!부랴부랴~~ 샤워 마치고 대충 옷 입고... 근데 웬 쫄바지가  에구구~~(눈 앞에 뵈는게 그건걸...)
>
>올라가니 문도 안열어 준다고 ~~ 애 엄마 열받고..
>씩씩대며 하는 말이 아까 10시부터 뛰었단다.. 대단한 체력이다..
> 물론 그 전까진 조용했지.. 낮잠대신 초저녁 잠을 잤을것이 뻔하므로..
>
>606호(그 옆집) 할머니 나오시고 407호 할머니 나오시고...406호도 나오시고,,... 좀 시끄럽지 않았거든... 동네 창피해서.. 손목 확 잡고 끌고 들어 오려는데.. 윗층 임신중인 아줌마 하는 말  
>
>ㅎㅎㅎㅎ 돌게 만들더군..
>
>.
>.
>.
>.
>.
>.
>.
>.
>.
>.
>.
>.
>.
>.
>.
>"야 니은아~ 꼬우면 니가 이사가면 되잖아...~~!"
>
>
>더 이상 상대할 가치가 없다고 느낀 저는 애 엄마 팔을 휘잡고 오려 했는데.. 동생 부부가 한대 칠듯 방방 뜨고.. ㅎㅎㅎ(바보 지들이 잘못 한건데..)
>
>그 남편은 계속 죄송하다는데 동생부부인지 하는 사람들은 더 방방 뜨고..
>허허~~~ 대단한 이웃을 만난듯 합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예전에 그 남편 되는 이가.. 밤 2시 넘어 러닝 머신 타는 소리에 확~~ 올라가서 했던적 있는데/... 그걸 기억 하는지 그 남편 되는 이는 계속 말리더군요.. 옆집 할머니도..(장모님 사귄 친구)
>
>집사람은 너 나와 하고 방방 뜨고...(그 집이 임산부라.. 이거 일 저지르면 큰 일 날듯 해서 끌고 내려 왔는데..) 임산부 입에서  그런말을..
>
>
>그래서 이사 가기로 했습니다.. 더러워서~~!
>
>휏 퉷~~!  707호로 이사 갈겁니다..
>그 뒤에 똑같이~~! 갚아 줄겁니다..
>어디 그런 말을 함부로 합니까? 동네도 아니고 위 아래 층 간에...
>이거 이웃간에 "년~" 소리 들으며 살아야 하나요?
>
>내일 공식적으로 사과 받을겁니다..  안된다면 자도 똑같이 해줘야죠~!
>
>오늘은 좀 덥네~~! 후우~!
>
>사과 안하면 당분간 707호와 집 바꿉니다,,
>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97
171560 자전거로 용산전자상가 어떻게 가야하나요?4 bigstarz 2007.09.21 661
171559 자전거 자물쇠 하나 남는거 없나요!?4 mjinsik 2007.09.20 573
171558 샌프란시코 나파 계곡 자전거 관광4 nusicaa 2007.09.20 888
171557 운동과 노동4 Objet 2007.09.20 548
171556 순천입니다.. 날씨 끝내주네요!4 tour4wd 2007.09.17 817
171555 박자로 끝나는 말.... (퍼온 글)4 느림보 2007.09.16 1035
171554 정말 찜찜한 하루4 gupta 2007.09.16 756
171553 Drowning Pool - Bodies (노래입니다)4 뻘건달 2007.09.15 604
171552 TDK 동영상 ... 하이라이트4 mtbiker 2007.09.12 1073
171551 인디 참가 신청을 했습니다.4 뻘건달 2007.09.12 650
171550 새로운 시작4 Objet 2007.09.10 596
171549 이번 주말은 꼭 라이딩을 해 줘야 합니다. 4 brat73 2007.09.08 698
171548 병속의 새4 franthro 2007.09.07 756
171547 시마노와 sram 을 혼합한 스펙에 대해서 궁금합니다...4 jace1205 2007.09.07 920
171546 지름신이 오셔 잠복근무중...4 tgpjk 2007.09.06 674
171545 잔차타는 시간보다4 blackblue 2007.09.06 596
171544 방송사고?4 mamama 2007.09.05 1098
171543 그동안 별일 없으셨죠? 선배님들4 moctag 2007.09.05 471
171542 저에게도 이런 문자가...4 soulgunner 2007.09.04 911
171541 초간단 스파게티 만드는법4 바이민 2007.09.04 142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