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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8 이 눈앞에서 쪼.개.졌습니다 ㅠ.ㅠ

monteca2004.07.28 23:17조회 수 100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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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애마와 만난지도 어언 1년이 되가네요
업글에 심취해 가장먼저 질렀던 618 림...
숱한 휠빌딩에 고생도 많이 했는데
어제 내리막에서 20정도 밟다가 갑자기 턱이 보여 뛰었지만 이미 뒤가 부딪혔지요....평소에도 그런경험이 있었고 눈으로 보니 좌우로 별로 흔들리지 않아서 집에가서 살짝 잡아야지 했는데 이게 왠걸...짱구가 났습니다
짱구나서 어찌해도 못하겠길래 실력좋으신분은 가져가시면 살려낼수있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직거래 장터에 올려봤죠....618 2만원에 판다니까 금방 연락 오더군요 ^^; 어떤분이 림이 먹었냐고 하시길래....전 사실 먹었다..는 거는 림 표면이 심하게 긁힌 상태를 얘기하는줄 알았습니다 제가 말하는 짱구가 바로 그거더군요....짱구나서 못 사시겠다길래 판매글 지우고 찬찬히 살펴보니 금이 가 있더군요.....혹시라도 팔았으면 후회 엄청할뻔 했습니다...

다운그레이드되어..MACH1 M350림을 주문하고 근 6개월만에 니플을 빼기 시작했습니다...다 빼고 림을 보니 스티커 붙는부분(용접부) 가 잘.려 있더군요....헉 -_-; 여태까지 스포크가 잡아줘서 금간채로 버텼나봅니다...그 상태로 어제 10키로 이상 탄걸 생각하니.....

스티커를 떼어내니 림이 딱 소리를 내며 쪼개지더군요....
제 자전거 부품중에 처음으로 부서지는것 같습니다 ㅠ.ㅠ
기분이 찡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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