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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중랑천길을 달렸습니다.

maxban2004.07.31 22:06조회 수 17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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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를 타는 사람 중에 다는 아니겠지만, 자신이 즐기는 것 보다 남에게 뭔가를 보여주길 끊임없이 갈구하는 이상한 성장배경을 가진 사람들이 있죠.
도로를 타면서 뭐 그리 복잡한 고가장비에 휘황찬란한 라이트까지..

남들이 자기를 멋있게 봐 줄거라는 생각보단, 남에게 피해를 주지는 않는지 생각 해 보는 배려가 필요합니다.

왜 우리는 남들에게 보이는 모습에 목숨을 거는지.....

mtb의 시작국가인 미국에서도 우리나라의 보통 사람들이 타는 외제 mtb는 고가제품이고 일반인들은 잘 안 씁니다...저도 반성하고 있죠.



>제가 사는곳은 의정부 회룡역입니다. 회룡에서 시작된길에서 시작해서...
>밑으로 밑으로....월계쯤 가니까. 날이 깜깜해지더라고요.
>다시 위로 올라오는데..음 100m전방에서 알수있는
>강렬한빛이 천천히 내려오더군요.  그런데...그분 너무나 강항빛을 올라오고있는 사람 얼굴을 향해서 정확히 빛을 내뿜으면서 오더군요...
>순간 눈에는 불빛만 멍멍하더라고요...  순간 화가나더라고요.  얌전한 말투는 아니였지만. 한마디했습니다.
>
>" 라이트좀 내리고 타세요! "
>
>저도 달리는중이었지만. 그리 빠르지 않아서 대충 알아들으셨겠죠...
>제발부탁인데요. 라이트자랑하는것도 아니고...그렇게 강한라이트는 산에나 가셔서 야간 로드할때나 켜주세요.  정 켜야겠다면 바닥을 향해서 켜주셨으면 합니다.  오늘 그분이 이 글을 읽었으면 좋겠네요.
>복장도 완벽하던아저씨였는데...그런 매너없는 모습을 보이다니..에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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