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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강변으로 이어지는 긴 도로....

madness2004.08.01 19:12조회 수 2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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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퇴근하고 중랑천 잔차 도로에서 자주 달리곤 하는데 가끔 그

시간대가 초저녁 즈음이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좌측에 보행자 도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잔차 도로 쪽에 한 차선을

점유하고 걸어가는 사람들도 있고, 아예 주저 앉아 놀고 있는 사람들,

개 줄을 풀어 놓아 개가 놀고 있고, 아이가 잔차를 위협하듯 튀어나오기도

하고, 가끔은 욕도 나오고 땡땡이를 울리고 싶지만 무조건 보행자 우선

이라는 생각에 그 흔한 땡땡이도 아직 구입하지 않고 있습니다. 가끔

그런 저를 제치고 앞으로 치고 나가는 분들이 계시는데 꼭 그런분들

뒤에서 보면 위험하게 달려 나가더군요. 사람들과 부딛히거나 아이와

사고가 나신 분들도 보았었습니다. 그럼 욕안하고 스트레스 안 받으며

타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해답은 10시 넘어서 타는 방법밖에 없습니다.

그 시간이 지나가면 몇몇 구간을 제외하고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밤에 타다보면. 가끔 그런생각이 듭니다.
>
>이 도로가 자전거 도로인가. 아니면 사람들 산책이나 운동도로인가....
>제가 타고 다니는 자전거를 타고 가다보면...참고로(아도르 베이직)입니다.
>운동하는사람 반...자전거 타는사람 반...인라인 하는사람 반 입니다.
>너무나 다양한사람들이 다양한 모습으로 운동을 하다보니 그 좁은 도로에
>길이막혀서 짜증이 나기도 쉽고  사고에도 많이 노출이 됩니다.
>
>그런데 가끔그런생각이 나더라고요. 길을 막고 걷는 아줌마들뒤에서..
>땡땡이를 때려야 하나...아닌가... 우선 땡땡이를 달지않아서 그냥 비켜줄때까지 천천히 뒤를 따르지만... 가끔은 너무 안비켜줘서 땡떙이를 사야겠군 하는생각도 들지만서두 이 도로가 자전거 도로인지 무슨도로인지 애매모호하더라고요.  운동하는 이나 걷는사람을 위한 산책로라면...당근 자전거를 타는 입장에서 미안하게 생각해야겠죠.. 여러분은 그런생각 안해보셨나요?
>
>그냥 둥글 둥글..다같이 돌아가는 길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하겠지만. 궁금해서 글 남겨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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