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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여러번 나왔던 문제 입니다.

dkfvk2004.08.03 16:23조회 수 27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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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관리 공단과 여러차례 많은 동호인들이 열변을 토한적이 있지만,

공단측은 틀에 박힌 답변만 앵무새 처럼 주절 거립니다.

아무리 떠들어 봐야 안일한 사고를 가진자들의 의식구조가 바뀌지 않는한

공염불 입니다.

국립공원 관리공단 사이트에 들어가 보시면 예전에 논쟁을 했던 내용들이 있을겁니다.(삭제 했을지도........)



>왜 국립공원에서는 자전거출입을 금지할까요?
>
>년초 문경새재에 갔을 때입니다. 셋이서 자전거 탈 요량으로 갔는데 매표서에서 자전거출입이 금지되어 있다고 해서 정말 난감해 했던 일이 있었습니다. 여기 한 번 타보려고 서울서부터 왔다는 하소연조의 긴 설득 끝에 간신히 통과했었습니다.
>
>그리고 지난 주말에 가족휴가로 설악산 백담사에 다녀왔습니다. 모텔을 하나 예약해서 아버님 모시고 대가족이 함께 갔는데 집사람과 저는 자전거 가지고 갔습니다. 백담사 입구(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 계곡이 참 보기 좋고 초보자들이 자전거타기에고 적당합니다. 그런데 여기도 자전거는 출입금지입니다. 정말 자전거에 대한 푸대접이 이만저만한게 아닙니다.
>
>문경새재는 나름대로 걸어서 관광하는 사람들을 보호한다는 명분이나마 있습니다. 글쎄요. 자전거가 수십대씩 떼지어 가지 않는 한 보행자들을 위협할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하지만 그런데로 그냥 넘어가 줄수도 있지요.
>
>그런데 설악산 백담사 입구의 횡포는 좀 심합니다. 왜냐하면 용대리에서 백담사까지는 버스가 정기적으로 다니고 있기 때문에 보행자를 보호한다는 명목도 무색합니다.
>
>용대리라는 지자체에서 수익을 목적으로 백담사와 용대리 사이 거리의 절반에 해당하는 구간에 노선버스를 투입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 노선버스는 좁은 길을 오가면서 보행자들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매연으로 주변의 식물과 보행자들의 호흡을 매우 언잖게 만들지요.
>
>설상가상으로 백담사는 신도수송이라나 뭐라나 하는 의심쩍은 명분을 내세워 잡다한 간판을 단 버스를 용대리와 백담사 전 구간에 거의 노선버스 수준으로 빈번하게 운행하고 있습니다. 이 대목에서 불교를 비방할 명목은 없다는 점을 밝혀 둡니다. 다만 버스승객의 상당수가 등산복차림이고 관광목적으로 다닌다는 게 외견상 분명하게 드러나기 때문에 이렇게 이야기합니다.
>
>자, 이런 상황을 놓고 보면 자전거를 사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정말 이해되지 않는 점이 많습니다. 보행자보호도 아니고 왜 자전거출입을 금지시킵니까? 당연히 관리자에게 항의했더니 자동차가 많이 다녀서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때문에 자전거출입을 금지시킨다나요. 허, 참.
>
>지자체의 영리사업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자전거는 안 된다는게 요지이네요.
>
>정말 심히 안타깝고 부당한 이야기입니다. 국립공원에서 제일 보호받아야 할 보행관광객이 지자체의 돈벌이를 위해 버스로부터 심각한 위협을 받고 있고, 자전거는 아예 출입마저 금지당하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국립공원의 존재이유부터 다시 물어보아야 할 것입니다. 국립공원이 지자체와 사찰의 영리사업을 위해 그 설정취지를 상당부분 상실하고 있는 셈 아닌가요?
>
>제 생각은우리나라 국립공원, 혹은 도립공원에서는 모든 버스의 출입을 금지시키고 보행객만 그리고 일정한 안전장구를 갖추고 자전거타기 예절에 대해 잘 교육받은 자전거인을 더불어 출입시키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은가 합니다.
>
>혹시 관련분야에서 일하시는 공무원들이 이 글을 보시면 잘 생각해보아 주십사 하고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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