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이라는 곳이 한국에서는 '국가 지정 관광지' 정도로 인식되고 있는데,

저는 이게 참 잘못되었다고 봅니다. 국립공원이란 수려한 자연경관 및 생태계가 잘

보존되어야 할 가치가 있는 곳을 법적으로 지정된 곳을 지칭하는 용어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요. 저는 원칙론적 생태주의자는 아니지만 적어도 국립공원에 대한 한

생태학적 접근이 필수적이라고 생각되네요.


어디서 주워들은 말이긴 한데 한국처럼 국립공원에 사람들이 드나들기 쉬운 나라가

없다고 하더군요. 저는 자전거와 사람의 출입을 지금보다 훨씬 엄격히 제한하는 것은 물론이고

똥꼬에서 매연 뿜어내는 물건들은 절!대!로! 공원 안에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국립공원 관리가 빡세져야 한다고 생각되네요.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