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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황당한일이

ham0162004.08.04 01:54조회 수 56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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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허리 디스크로 고생하는 놈입니다.
여름 휴가라 하루종일 우리 딸내미를 보다 저녁에 마눌이와서 인수인계를 하다가...
서로 눈빛이 마주쳐 집에서 맥주 한잔할까~~~애기잠재우고 신나게 둘이서 맥주대병으로5병을먹었습니다.와이프는 피곤하다며 방에 들어가서자고 저 혼자아쉬워 집에있는 보물처럼 여기는 발랜탄흐17년 을먹었습니다.았 근데 안주가 없네요. 제 서재(?)에서 혼자생각해보니 옜날 비상식으로 가방에 넣어둔 양갱이가 생각나서 긴히 먹고 있습니다. 몸은 멀어져도 마음은 잔차에 있으니 이럴땐 양갱이도 도움이 되네요^^
걍 술먹고 한자 적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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