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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문제는 장애인 문제와 같이합니다.

날초~2004.08.05 08:49조회 수 25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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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과 버스를 연계해서 교통을 해결한다.

무슨 지나가는 전철 빗장다리 걸기하는 소린지 원..

진정한 대중교통이 자리잡으려면 대중교통과 자전거와의 연계를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선진국인 네덜란드와 일본의 예를보면 알수 있죠.

사람들이 자가용을 타는 이유는 대문앞에서 대중교통 이용하러 가기 까지가 멀고 귀찮기 때문입니다.

자가용은 언제나 대문앞에 기다리고 있죠. 시간이 더 걸려도 편하니까.(적어도 엉덩이는 붙어다닐수 있으므로)

이를 해결해 주는게 자전거죠.

네덜란드는 일본이나 우리나라보다 인구 밀도나 도시 집중 과밀화가 심각하지 않아

전철에도 규제없이 자전거를 가지고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서울에선 출 퇴근 시간엔 힘든일이죠.

대안으로 일본처럼 전철역마다 유료 자전거 보관소를 두고 제대로 관리를 해 준다면 해결방안이 될 수 있겠죠.

또한 시간대별로 지하철 이용을 가능케 하는것도 대안이라 생각됩니다.

지하철이 혼잡하지 않은 시간엔 맨 앞과 뒤 2칸엔 탑승을 허용한다든지 하는 유연한 정책이 필요합니다.

제주 다녀와서 동인천 역무원과 말다툼이 있었습니다.

휴가철 일요일 오전 8:30분에 누가 전철 탄다고 끝까지 안된다고 하더군요.

손에 옥돔 6키로만 없었어도 자전거 타고 집에 가는건데..

결국 다른역까지 자전거 타고가서 탑승했습니다.

전 자전거 운임 300원 받아도 내고 떳떳하게 탈 수 있으면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장애인의 전철 탑승을 보싶시요. 땡뼡에 전화를 걸어 역무원 불러 기다려 오면 열쇠로 열어 사람들 쳐다봐

즐거운 나의집 멜로디 들으며 리프트 올때까지 기다려 그나마 리프트는 10중 1개는 고장나..

자전거보다 그런분들의 아픔이 더 크겠죠.

자전거로 인도 다녀보신분들 아시겠죠?

중간중간 자전거 통행하라고 만든 낮은 턱이 없는곳이 나오는걸..

자전거는 퉁~ 하고 점프하거나 그냥 턱을 내려오면 되지만 장애인들은 그렇게 할수 없습니다.

사실 그 턱은 장애인들 위해 나온건데도 말입니다.

또 휠체어의 작은 바퀴로는 그나마 낮춰논 턱도 통과하기 힘든곳도 많습니다.

아이 기르는 왈바 회원님들 유모차 끌고 다닐만 하싶니까? 번번히 앞바퀴 들거나 통체로 들어서 통과해야 하는 구간이 많지요?

이게 대한민국입니다.

아마도 루즈벨트 같은 몸이 불편한 대통령 나오기 전엔 약자를 보호하기 위한 행동들은 그저 보여주기만을 위한 액션에 지나지 않을겁니다.

보건 복지부 장관이 몸이 불편한 사람을 시키지 않는 이유가 뭘까요?

장관 5년만 시키면 대한민국은 선진국형 대중교통과 도로여건을 볼 수 있을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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