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문한지 얼마 안되는 초보입니다.
MTB와 철티비가 뭐가 다른지도 몰랐을 때 생활자전거 한대 사려다 왈바를 알게 되었고,
난 도로만 다닐꺼니까 알리비오450이 딱이야 하다가 뒷산에라도 가려면 역시 입문용이야 그랬죠.
내 주제에 무슨~ 그리고 안전을 생각해서 평패달이야 하다가 뽕패달을 달게 되었고
민망스럽게 쫄티에 쫄바지는~ 하다가 알록달록하고 딱붙는 의류가 택배로 들어왔습니다.
도로만 타다가 처음 뒷산에 갔을 때 힘들게 끌고 올라갔지만 내려올때는 그 어떤 것보다 즐거웠습니다.
약수터에 가서 바가지로 물을 들이킬 때는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구요.
업힐이란 다운힐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쳐야만 하는 하기 싫지만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의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이제는 업힐의 묘미가 조금은 느껴집니다. 여전히 헥헥거리고 슬립나고 딴데로 가기 일수지만 힘들게 올랐을 때의 그 성취감이란 다운힐의 쾌감과는 또 다른 것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오르지 못하던 언덕을 올라갈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때는 기분 째지는 것이죠.
업힐에 이런 재미가 있을 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자연히 엔진업글을 위해 노력하게 되고 얼마안되긴 했지만 그 좋아하던 담배도 끊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XC의 재미를 하나씩 알아가고 있지만 얼마 후에는 프리나 다운힐에 눈길이 가게 되겠지요.
역시 잔차질에는 중독성이 있다는 다른 분들 말씀이 백번 맞는것 같습니다^^
MTB와 철티비가 뭐가 다른지도 몰랐을 때 생활자전거 한대 사려다 왈바를 알게 되었고,
난 도로만 다닐꺼니까 알리비오450이 딱이야 하다가 뒷산에라도 가려면 역시 입문용이야 그랬죠.
내 주제에 무슨~ 그리고 안전을 생각해서 평패달이야 하다가 뽕패달을 달게 되었고
민망스럽게 쫄티에 쫄바지는~ 하다가 알록달록하고 딱붙는 의류가 택배로 들어왔습니다.
도로만 타다가 처음 뒷산에 갔을 때 힘들게 끌고 올라갔지만 내려올때는 그 어떤 것보다 즐거웠습니다.
약수터에 가서 바가지로 물을 들이킬 때는 그렇게 시원할 수가 없었구요.
업힐이란 다운힐을 하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거쳐야만 하는 하기 싫지만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의 하나일 뿐이었습니다.
이제는 업힐의 묘미가 조금은 느껴집니다. 여전히 헥헥거리고 슬립나고 딴데로 가기 일수지만 힘들게 올랐을 때의 그 성취감이란 다운힐의 쾌감과는 또 다른 것이었습니다.
이전에는 오르지 못하던 언덕을 올라갈 수 있게 되었을 때 그때는 기분 째지는 것이죠.
업힐에 이런 재미가 있을 줄 어떻게 알았겠습니까?
자연히 엔진업글을 위해 노력하게 되고 얼마안되긴 했지만 그 좋아하던 담배도 끊고 있습니다.
지금은 이렇게 XC의 재미를 하나씩 알아가고 있지만 얼마 후에는 프리나 다운힐에 눈길이 가게 되겠지요.
역시 잔차질에는 중독성이 있다는 다른 분들 말씀이 백번 맞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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