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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생활...

Bluebird2004.08.06 09:14조회 수 371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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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다보면, 같은 일의 반복으로 인한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나이와 상관없이, 그 누구나 똑같습니다.

자전거로 짐을 실어 나르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분들에겐,

라이딩이라는것이 생활입니다.  자전거로 통학하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이역시 라이딩이 생활의 범주에 있습니다.


그런데, 어떤 라이더가 스탠딩을 하기 시작합니다. 때론,

인도턱을 뛰어내리기도 합니다. 그리고, 산을 가보기도 합니다.


자전거 타는 형태가 변화하면서, 자전거 이곳 저곳에 불만이

생기기 시작하는겁니다. 이렇게 되면, 더이상 자전거는

생활에 묶여 있는것이 아닙니다.


슬슬 취미가 되는겁니다.


취미는, 무언가에 미쳐들어가는겁니다.

미친사람이 뭔짓을 못하겠습니까만은, 그래도, 훔치는 일은

안해야 합니다. ^_^;


지금 분수에 맞느냐, 안맞느냐로 고민하시는것은,

자전거로 생활의 범주에서 움직일것인가,

이것으로 딴짓을 할것인가로 혼동스러운겁니다.


생활자전거로도, 충분히 취미활동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꼭, 비싼 자전거를 사야

마음의 여유가 생기고, 즐거움을 느끼는것은

아닙니다. 단지, 어떤 상황으로의 적응과정을

얼마만큼 잘 견디어 가느냐, 그리고, 그것이

안전할수 있느냐의 문제라고 봅니다.


비싼 자전거는, 시행착오를 건너뛸수 있는

경제적인 댓가를 요구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솔직히 우리나라 MTB 관련품들이

너무 비싸고 접근이 용이하지 않은것은

슬픈 현실입니다.



>이곳 왈바를 들어오기 전까진 그냥 뒷쇽이 잇으면 힘들다더라 그런정도만
>
>알아왓으며 제 수준엔 알톤이나 코렉스 등등 국산품이  맞는다고 생각해왔고
>
>자금 사정도 유사 산악밖에 살수 없었습니다.(학생이에요^^)
>
>그러나 산지 몇달안되서 눈이 높아지고......스템을 바꾸고(MTB형식^^),
>
>결국엔 저가이지만 프렘도 바꿔치우고.......엊그제는 타이어도 갈아치우고..
>
>결국 첨에 삿떤 알톤 의 부품은 안장정도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
>이마저도 언넝 갈아치우고 싶은 심정이죠...
>
>자전거에 쏘다붇는 돈은 아깝지가 않아요 그져 없어서 못쓸 뿐이지....
>
>일케 쏟아부으면서도 왈바에 들어오면 '역시 난 아직 멀었어..'
>
>'비교 조차 안되네..' 이러며 여러가지 생각에 잠기죠...ㅎㅎ
>
>'그래 다른애들은 10만원짤 타고도 잘만 돌아댕기는데 난 머가 잘났다고
>
>타이어 바꾸고 멀쩡한 프렘 바꾸고 안장도 바꾸려 하니!'
>
>하며 스스로 질책을 해보아도.....또 마켓란으로 또 PDS란으로 가네요..
>
>좀 아니...많이 혼란스러워요......
>
>제가 지금 무얼 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인간극장에선 동생 수영복 살려고
>
>어린 아이가 통장에 있는 2만원을 소중히 빼내어서 아껴서 쓰는데...
>
>도대체 난 안장하나에 3만원 하는(저가에 속하겟지만 3만원이 작은돈은 아니
>
>죠...) 것을 사려 생각중이고....ㅜ.ㅜ
>
>제가 분수에 맞게 자전거를 타는거 같지가 않네요...
>
>누가 질책 좀 해줘요...ㅜ.ㅜ
>
>일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그냥 주저리 주저리 흘려들으세요^^
>
>
>                     -초보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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