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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산 잔차를 타고...

frogfinger2004.08.07 23:51조회 수 63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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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바퀴 돌았습니다..
적응기(?)가 있어야 할듯해서 산에는 안가고 로드뛰었습죠..

어제 NRS 를 구입해서 왔고 오늘 제대로 한번 타봤죠
전에타던건 하드텔이라 느낌이 많이 틀리더군요..
타던건 프로코렉스꺼.. 저가모델입니다.. 한 3년탔죠..

일단 무게차이가 좀 나다보니 묵직한 느낌이랄까
그런건 좀 있구요.. 아직 적응이 안되서.. 연습을 더 해야할듯 합니다..
거기다 유압브렉이라.. 예전 투핑거로 풀 브렉하듯 잡아봤다가
앞으로 날아갈뻔 했습니다.. ㅡ.ㅡ;;
역시.. 유압이 잘듣긴 하더군요.. (식은땀 뻘뻘.. )

장난삼아 계단을 올라가봤는데.. 하드텔 할때는 별루 힘들지 않던게
새걸로 하니 잘 안되네요.. 풀샥이라 그런지 뒷쪽에 실리는 무게감이
무시할 수 없게 다가오네요... 그덕에 제 정강이엔 영광의 상처가.. ㅡ.ㅜ;

중고로 산건데 전에 타시던분이 평페달 좋은걸로 달아주셨거든요..
페달에 핀 박힌거.. 그냥 탈땐 발에 착 달라붙는 느낌이 좋은데..
막상 정강이에 한대 맞고나니.. 구멍 4개가 나란히..  ㅡ.ㅡ;;

전체적인 주행감은 역시 NRS가 좋더군요.. (투자한 보람이 느껴지는 부분.. 흐뭇.. ^^)
산에서 그냥 탈때는 좋을듯한데.. 제가 즐기는 계단 오르내기는..
아마도 쥐약일듯..
산에갈때만 요거타고.. 연습할땐 하드텔 타야할듯 합니다..
엔진 업글에 더욱 전념해야 하겠네요..

참 그 평페달이 다붐꺼 핀 박힌건데.. 요거 혹시 다운힐용인가요?
아시는분 계신지..
헝그리 라이더인 저로서는 정강이 보호대를 사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중입니다.. 아.. 언제쯤 럭셔리 라이더가 될런지...

글이 좀 두서가 없네요.. 음.. 암턴.. 모두들 안라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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