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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제 명품족?들을 봤습니다..

topgun-762004.08.08 00:48조회 수 146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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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여~~~~세븐족...-.ㅡ;
저녁 8시가 좀 넘었나..!! 압구정 현대고등학교...한강 시민공원 들어가는 입구..아는 형과 차안에서 잠깐 얘기를 하고 있는데...세븐잔차가 한대..쓰~윽...지나가고...저는 와~하면서 감탄사를 연발하고 있는데...또 한대가 쓰~윽...아니..두대씩이나..헉..@@~
아니..근데...갑자기..한대씩 늘더니...급기야는...거의 8 ~ 9대는 본 것 같네요. 정신을 못차려서 그런지...몇대가 지나갔는지..정확히 기억나질 않습니다. 한번 보기도 힘든..잔차를...몇대씩이나..ㅎㅎ세븐동회회분들이..라이딩 나오셨는지..정말 보기 좋았습니다. 제 주변에 사람들이 많았었는데...제가 너무 유심히 감탄하며 보니까..오히려 저를 이상하게 쳐다보더군요..-.ㅡ; 잔차 보면서 뭘 그리 감탄하냐고...쩝!!! 속으로 나도 당신들처럼..그럴때가 있었다고..걍 지나가면 지나가나보다...이런때가 있었다고..ㅎㅎㅎ
가끔 올라오는 글 중에...왈바에서 너무 눈이 높아져서 내 자전거는 자전거같이 보이지도 않고, 업글하는데..너무 힘들다 등등의 글이 있었는데요. 세븐이나 엘스워스..케넌데일 등...각종 비싼 메이커들을 타시는 분 들 중...첨부터 그렇게 비싼 제품 타지 않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구요..다 어렸을 적엔 생활차부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세월이 흐르고, 실력도 쌓고, 어느정도 여유도 생기고, 물질적으로도 여유가 생겨 좋은차를 마련한 것입니다. 현재 그런 비싼 자전거를 갖지 못했다고 답답해 하거나 비관?하는 분들...(거의 학생이더라구요..^^) 명품차? 타시는 분들도 거의 여러분과 같은 시절을 겪은 분들이라고 자신?있게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이 말은 여러분도 언젠가는 명품 자전거를 타는 날이 오게 될거라는 얘기죠..낙심 마시고, 현재의 자전거를 더 열심히 타주시고, 실력을 쌓아서 언젠가 만나게 될..명품 자전거를 만났을 때..이렇게 말씀하십시오. 내가 너를 만나기 위해 이토록 오랜 세월을 연습하고, 노력하며 기다렸다고...그때..최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게 지금 있는 차로 열심히 노력하십시오. 얘기가 이상하게 흘렀지만..가끔 올라오는 한숨 섞인 글들이 생각나서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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