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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출퇴근 하고 싶은데..

jivejive2004.08.12 02:28조회 수 30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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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자전거로 출퇴근 하고 싶은데...
집에서 회사까지 걸어서 8분입니다.
집은 역삼동, 회사는 진솔문고 빌딩...
한번은 자전거 타고 한강까지 갔다가 출근해봤는데..
그래도 너무 일찍 출근하는 황당한 사태가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포기했습니다. 성남으로 이사할까보다...



>4월 초부터 매일 잔차로 출퇴근 합니다.  
>엄청 폭우가 내리는 날 을 제외하곤 거의 매일 잔차로
>중곡동 부터 용산까지 다녔습니다.   중랑천 잔차도로
>살곳이 다리를 건너 강북강변 잔차도로 이용해서
>용산 국제빌딩 근처 사무실까지 가는데  
>빠르면 50분 늦으면 1시간 5분 정도면 도착합니다.
>거리로 18킬로 왕복 36킬로 입니다.
>10년간 차로 출퇴근 했는데 길 막히고 짜증나고 졸리고
>거기다 체중 증가로 나이를 먹어가며 건강의 적신호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제 나이 40인데
>벌써 고혈압이 있어 약으로 조절하고 있었는데
>자전거 탄 후 혈압은 정상입니다.   약을 3일만 안먹으면
>바로 160~110으로 올라갔는데 지금은 120~80 정도를 유지
>합니다. 약을 먹지 않은지 4개월이 넘습니다.
>그리고 체중이 9킬로가 빠졌습니다. 84킬로에서 시작했는데
>지금 75킬로입니다.   앞으로 6~7 킬로 더 뺄 생각입니다.
>아침에 출근하여 땀이 비오듯 하는데
>우리 회사도 샤워하기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그냥 사무실에 입을 옷을 가져다 놓고  출근시
>져지와 반쫄바지 입고 신나게 달립니다.
>회사에 도착해 세수와 머리를 물로 행군 후 수건으로 닦고
>젖은 물수건으로  몸에 땀을 닦아낸 후
>선풍기 바람에 몸을 식힌 후 평상복으로 갈아입고 근무 합니다.
>건강에도 좋구 자동차 기름도 한달에 한 번 정도 밖에 넣지 않게
>됩니다.   다리에 알통도 생기고  일이 있어 자전거 못타는 날이
>한 달에 한 두 번 정도 생기는데 그 날은 하루종일 온몸이 쑤시는
>것 같습니다.  나중에  더 나이들어 힘들어 질 때
>아마도 바람을 가르며 한강변을 다니던 기억이
>추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가끔 자전거로 출퇴근 한다면
>친구들이 어이없어 합니다. 그게 가능하냐고..
>해보지 않으면 모릅니다.  차로 다닐때 보다 시간도 더 절약되고
>건강에 도움되고 아침저녁 잔차 탈 시간이 기다려 집니다.
>관심 있는 분들 한 번 시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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