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모샾에 들렀다가 우연히 전문선수의 연습용 MTB를 봤습니다.

물론 선수니깐 여러대의 자전거가 있겠지만, 제가 본거는 XC 하드텔~

근데, 프렘도 도색이 벋겨지고..페달에 난 기스,그리고 여기저기 가죽이
벋겨진 안장 등등은 그 선수의 관록을 말해주더군요.
오히려, 말끔한 제 자전거가 멋적어 보였습니다.(ㅡ,.-)ㄱ

그 순간 오히려 이렇게 달아진 MTB가 멋있구나 하는 것을 느꼈습니다.
마치 오래된 청바지를 일부로 연출하듯이 말할 수 없는 무게를 느꼈습니다.

그래서 저도 왠만하면 자전거의 실기스 같은 것에는 신경을 안쓰기로 했습니다.
(자전거가  문제가 아니라 한번이라도 더 타서 엔진을 업글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