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병원 뒤편에 주차 되어 있는, 병원 시설과 아저씨 자전거...
그 모냐 쌀집 자전거처럼 대형 말고 그 바로 아래급인 그 신사용 자전거 있잖은가?

브레이크는 원통형 마찰식이라 하나? 둥그런거... 그넘 달린건데.. 심심해서 페달질 한번 해 봤다... 잉~~~ 웬걸 한바퀴 굴리지도 않고 살짝만 돌려 봤는데..
이런~~! 한 없이 도는거이.. 호오~~! 한 2분은 그냥 돌더만...

지금 내 자전거 휴기도 그래 안도는데..
디스크 킹 휠셋은 열바퀴도 안도는데.. 참~~! (빨리 제대로 세팅을 해야 하거늘..쩝)

XTR도 아니고, 휴기도 아니고, 킹도 아니고, 링레도, 클래식도 아닌 그냥 동네 아저씨 자전거... 베어링 방식(실드도 아니고) 길 하난 끝내주게 잡혔더군..

이를 보고... 고급 부품의 허접함을 느꼈다고나 할까? 옛날 그냥 막자전거 탈땐 폐차 할때까지 업그레이드고 뭐고 부품 거의 교환 안했던 기억인데.. 무상함을 느끼게 만들더군...  허헛~~!

그런데 왜~~! 고급을 못달아 안달인 짜수~! 백날 킹이면 뭐하냐구? 열바퀴도 못도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