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끔찍한 13일의 금요일..

까꿍2004.08.14 11:34조회 수 190댓글 0

    • 글자 크기


사고는 한순간의 방심에서 일어난다는 것을 어제 또다시 느꼈습니다..

저도 어젯밤 한강도로로 퇴근하다 사고 날뻔 했습니다..

20미터 전방에서 달리기 하시던 분이 잘 달려가시다가 갑자기 180도로 휙하고

턴을 하는 것이 었습니다..

본인은 반환점이라 생각해서 찍고 턴을 했을지는 모르지만 뒤에서 오는

사람, 인라이너, 자전거를 생각했다면 그런 행동이 나올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인적이 적어 고속모드(브렉을 안잡고 바 중심만 잡은 상태)로 진행을 하고

있었기에 그 놀라움이란 거의 심장이 멎는 수준이었습니다..

조금만 거리가 가까웠다면, 안전거리를 유지하지 않았다면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달리시던 분도 휙 돌자마자 자전거 불빛을 보고 당황한 기색과 몸짓이 나오더

군요..

앞서가는 사람들을 보면 정말 무섭다는 생각이 듭니다..

과연 저 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며 가고 있을까, 갈림길에서는 어디로 갈까,

갑자기 멈추어서는 것은 아닐까, 등등..

항시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안전라이딩을 한다 해도 사고는 언제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 무섭네요..


    • 글자 크기
학교 홈피에 올려버리세요. (by 마루) 우리나라는 자전거 탈만한곳이 없다 (by zazaza76)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58
124396 차가 없어서 자전거 타는 나라와는 달라야 할 것입니다. gigauser 2004.08.14 474
124395 교통부 장관이 자전거로 전국 투어를 해본다면?(냉무) reaver 2004.08.14 201
124394 심각한 제안이라기 보다는, 코스 난이도가 전반적으로 조금 저평가 되어 있지 않나 싶어서요.. enriquez 2004.08.14 142
124393 학교 홈피에 올려버리세요. 마루 2004.08.14 323
끔찍한 13일의 금요일.. 까꿍 2004.08.14 190
124391 우리나라는 자전거 탈만한곳이 없다 zazaza76 2004.08.14 889
124390 대전 근교 계곡 추천해주세요.. ^^ ishan 2004.08.14 261
124389 87년 입학 93년 졸업생 현재나이 25살 : 공감 500%(냉텅) Abra_Ham 2004.08.14 157
124388 철티비는 바퀴의 무게가 있기 땜에 관성이 큽니다. james 2004.08.14 248
124387 010-9468-6669 사기친놈 전화 번혼데요.. 환장 하겠슴다. james 2004.08.14 208
124386 그러시다면.... dream 2004.08.14 186
124385 대다수의 왈바 자전거맨들은 진작부터... mystman 2004.08.14 286
124384 추천하나해드리져 niskayuna 2004.08.14 212
124383 Canada World cup -다운힐 경기 비디오 보세요!!!!! kmtbus 2004.08.14 529
124382 동네에 이마트가 오픈해서... Danny H 2004.08.14 169
124381 저한테 쪽지 보내신 분....?? Danny H 2004.08.14 263
124380 [펌]90년대 초등학생 이라면... 나뭇골 2004.08.14 153
124379 오늘 야간 라이딩 하다가 잔차 절도 현장을 목격했습니다. jerrybus 2004.08.14 1045
124378 선불폰 말입니다... eriny 2004.08.14 170
124377 동네에 이마트가 오픈해서... CaptainSlow 2004.08.14 619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