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전에 저도 그런 경험있었거든요. 전역하면서 산악자전거에 관심이 생겨서 삼천리에서 나온 자전거인데 이름은 모르겠고, 그걸 타고, 자전거 브레이크 패드 갈려고 샾에 들렀다가 샾 주인장 왈~ "이거타고 산 타면 큰일나요~" 그러시더라고요. 그래서 제가 "이거 타고 산 타도 별 무리없던데요", 그리고는 씁씁하게 돌아 나왔는데, 그땐 경제적 사정도 안 좋았고 실력도 없는지라 굳이 고가의 장비로 제 역활도 못 할바에야 어느정도 수준에 오르면 사서 타야지 하고 생각했거든요. 그런 속내는 모르고 샾에서 마저 그런 소릴 하니 얼마나 성질이 나던지~^^
쓰신 글 보니까 예전 생각이나서 몇자 적었습니다.
트렉 9.8도 물런 좋은 자전거 이긴 한데, 요즘은 워낙 고가의 자전거가 우리나라에 많이 보급되어서요. 켄델은 대충 잡았다하면 300~400 이상 하고 타 브랜드에서는 더 고가도 많이 나오잖아요^^ 혹 나중에 경제적 능력이 되서 좋은 장비 가지고 타시면 지금 생각 꼭 간직하셨다가, 자전거에 애정을 가지고 철티비 막 시작하려하시는 분들 마주치시면 시원한 음료수라도 한개 대접하면서 많이 응원해주시고 오늘 일 한번 회상하면서 웃으시길~^^
그럼 행복한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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