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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나이에 자신이 직접 해보려는 노력이 기특하네요...

보고픈2004.08.17 09:04조회 수 16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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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구도 없이 철심 타이어를 빼고 끼우기는 쉽지 않았겠지요.
하지만 그렇게 해보면서 망쳐도보고...그렇게 배우는 거겠지요.



>
>
>도로에서 속도나는 타이어를 교환하였고,
>교체한 타이어는누군가에 주려고 했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다룡이의 대머리 가까운 타이어를 보았습니다.
>
>제가 쓰던 타이어에는 앞 뒤에 철심이 들어있었습니다.
>
>과연 끼워 낼 수 있을까?
>의문과 염려가 괜한 것이 아님을 오늘 드디어 확인했습니다.
>
>다룡이와 연락하고 출발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락가락 내리는 비를 맞고 고척교 아래에 당도했습니다.
>곧 다룡이가 나왔습니다.
>
>주걱을 하나 밀어넣고, 또 다른 주걱을 밀어넣고,
>쉽게 빠지는 타이어에 다룡이가 탄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튜브를 꺼내고 뽐뿌질을 했습니다.
>쉭쉭 소리를 내었고, 튜브는 배가불러오지 않았습니다.
>눈으로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
>젖가락으로 쑤셨다길래 설마?설마! 했었지만
>그 설마는 웃지도 못할 지경의 현실이었습니다.
>젓가락이 아니라 송곳으로 쑤셨는지
>구멍난 곳을 세어보니 족히 10군데는 되었습니다.
>-,.-;;;;;
>새 튜브로 교체한 뒤 타이어를 끼우는 것 역시 다룡이의 탄성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는 다룡이 니가 대체 무슨 짓(교체하는 방법을...)을 한 것인지 단단히 일러줬습니다.
>
>하지만 그 타이어는 제가 뒤에 쓰던 것이라서, 다시 문래동 메*바이크로 이동
>앞에 쓰던 것으로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그 것 역시 철심! 그러나, 그것도 쑥쑥 빼어내는 저의 실력에
>저 스스로도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
>그리고, 다룡이와 그 친구 준규? 와 매운 떡볶이를 먹고
>비를 주룩주룩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다룡이는 저와 함께 윌리, 메뉴얼을 배우는
>중2의 아주 귀여운 프리라이더입니다.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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