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프너님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

다룡이2004.08.17 10:13조회 수 223댓글 0

    • 글자 크기



>
>
>도로에서 속도나는 타이어를 교환하였고,
>교체한 타이어는누군가에 주려고 했는데,
>마침 눈에 들어온 다룡이의 대머리 가까운 타이어를 보았습니다.
>
>제가 쓰던 타이어에는 앞 뒤에 철심이 들어있었습니다.
>
>과연 끼워 낼 수 있을까?
>의문과 염려가 괜한 것이 아님을 오늘 드디어 확인했습니다.
>
>다룡이와 연락하고 출발하니 비가 내리기 시작했습니다.
>오락가락 내리는 비를 맞고 고척교 아래에 당도했습니다.
>곧 다룡이가 나왔습니다.
>
>주걱을 하나 밀어넣고, 또 다른 주걱을 밀어넣고,
>쉽게 빠지는 타이어에 다룡이가 탄성을 질렀습니다.
>그리고, 튜브를 꺼내고 뽐뿌질을 했습니다.
>쉭쉭 소리를 내었고, 튜브는 배가불러오지 않았습니다.
>눈으로 확인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
>젖가락으로 쑤셨다길래 설마?설마! 했었지만
>그 설마는 웃지도 못할 지경의 현실이었습니다.
>젓가락이 아니라 송곳으로 쑤셨는지
>구멍난 곳을 세어보니 족히 10군데는 되었습니다.
>-,.-;;;;;
>새 튜브로 교체한 뒤 타이어를 끼우는 것 역시 다룡이의 탄성으로 마무리 하였습니다.
>저는 다룡이 니가 대체 무슨 짓(교체하는 방법을...)을 한 것인지 단단히 일러줬습니다.
>
>하지만 그 타이어는 제가 뒤에 쓰던 것이라서, 다시 문래동 메*바이크로 이동
>앞에 쓰던 것으로 교체를 해주었습니다.
>그 것 역시 철심! 그러나, 그것도 쑥쑥 빼어내는 저의 실력에
>저 스스로도 감탄할 정도였습니다.
>
>그리고, 다룡이와 그 친구 준규? 와 매운 떡볶이를 먹고
>비를 주룩주룩 맞으며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
>다룡이는 저와 함께 윌리, 메뉴얼을 배우는
>중2의 아주 귀여운 프리라이더입니다.
>
>
>
>

그힘든 철심타이어를 주걱2개로 순식간에 빼고끼고하시다니....
저는 적어도 10분은 걸렸는데.....튜브도 날렸지만 T_T
오프너님 공구는 무지강하시네요...
전에 타이어빼는공구로 그철심타이어뺴려고하니깐 공구들이 휘는
충격적인 장면도 봤었는데....흐...


    • 글자 크기
총알과 사과 (by shaman) 저는 종신보험이었던가.. 한달반 개인병원요양하고 10만원 더받았죠.ㅋㅋ (by faraway1999)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3012
124669 묘한기분 날초~ 2004.08.17 415
124668 다시 생각해 보시는게 어떠실런지요 wyvern94 2004.08.17 330
124667 올빽형..... 곰돌이푸우 2004.08.17 376
124666 Mauvais Sang 이라서 피는 못주지만.. Bikeholic 2004.08.17 251
124665 질문은 Q&A에.... jhoh73 2004.08.17 155
124664 xfile0918 2004.08.17 236
124663 총알과 사과..아래의 뱀은 정말 신의 솜씨 입니다... 보고픈 2004.08.17 411
124662 인라인 선수와 14Km 시합하려 하는데.. 시러 2004.08.17 582
124661 ****사랑의 헐혈번개****많이 많이 참가 부탁드립니다... treky 2004.08.17 225
124660 그놈참....... sinawia 2004.08.17 337
124659 당연히 절대 동감입니다. 열린마음 2004.08.17 243
124658 ^^ 아이수 2004.08.17 184
124657 ㅎㅎㅎ 저도 다룡이 2004.08.17 249
124656 맞습니다... 다룡이 2004.08.17 311
124655 총알과 사과 shaman 2004.08.17 784
오프너님은 정말 굉장했습니다 --; 다룡이 2004.08.17 223
124653 저는 종신보험이었던가.. 한달반 개인병원요양하고 10만원 더받았죠.ㅋㅋ faraway1999 2004.08.17 245
124652 인정하세요... kimhoon73 2004.08.17 319
124651 거기나 여기나... 바람이 2004.08.17 324
124650 분위기 탓인 듯 합니다. joyfuture 2004.08.17 217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