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씨가 우리 청소년의 언어체계에 악영향을 끼친 것은 사실입니다.
그것을 옹호해서도 안되구요.
그들이 말하는 소위 김유식대장의 가판대에서 우리청소년들이
얼마나 언어파괴에 무감각해져 가고있는지 심각성을 알아야합니다.
이것은 김유식씨 자신도 공감하는 문제입니다만 너무 오랫동안
방관한 탓에 지금은 그 분위기를 바로잡는게 정말 어렵고
또 김유식 그 자신도 벌려논 장터에 해가 가는 일을 이제와서
선도하기는 내키지 않는 모양입니다.
모든상황에는 긍정과 부정이 같이 존재합니다만
다수의 부정속에서 소수의 긍정을 끌어와 합리화 시키는 것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
하지만 우리 청소년들은 자정의 능력이 있다고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싶습니다.
더이상 선을 넘지않고 그들 스스로가 자제하길 바래야죠.
또 소수의 긍정이지만 그 속에는 디씨가 이끌어가는 청소년의 새로운
문화가 있으니까 그것을 발굴하고 키워나가는 동시에 디씨 사용자의
자정과 김유식씨의 책임감이 곁들여 진다면 디씨인사이드는
한 시대에 중요한 역할을한 인터넷의 한 부분으로 기억되어질 것이 분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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