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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보험으로 보험금 받은 이야기...

kimhoon732004.08.17 09:48조회 수 5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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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냐세요.

첨으로 글을 올리네요.

그동안 좋은 정보 얻어가다가 제 얘기도 괜찮은 정보 될듯해서 글 올려봅니다.

지난 강촌대회때 불의의 사고로 팔이 빠져서 엠블런스를 타고 병원신세를 졌죠.

그동안 국내 보험은 다 '사기꾼'이라는 인식을 버리지 못하고 있었는데,

대회 참가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했던 보험에 의해 보상을 충분히 받았습니다.

알고보니, 현대해상 상품이었더군요.

저같은 경우 그래도 총 치료비가 20만원이하로 나와서 진단서 없이 그냥 영수증으로 해결되었습니다.

물론 처리 시간은 한달 좀 넘더군요.

담당자의 말이 20만원 넘었을 경우 진단서가 있어야 한다고 합니다.

사고후 180일까지 보장이 가능하다면서 , 이후에 후유증 등으로 병원갔을때

재청구 가능하다고 하네요. (얼마까지 가능한지는 안물어봤습니다.)

참,,, 요즘은 병원에서 진단서 필요할 경우 본인이 직접 가야 한다고 합니다.

그냥 그때 진단서를 받았더라면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진단서 받으려면 춘천까지 다시 가야하는데... ㅡ.ㅡa



암튼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보험상품 광고도 아니고, 다쳐서 보험금 받아내자는 것도 아닙니다.

우리가 그때 들었던 MTB상해보험은 유명무실한 것이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전 강촌대회 등록할때부터 속으로 '이거 사기 아니야?'라는 생각을 많이 했거든요.

아무튼 이젠 그러한 편견을 버려야겠습니다.

두서없이 말이 길어졌군요...

이번엔 인디에서 대회가 있네요.

저처럼 다치시는 일 없이 다들 무사히 즐거운 대회 되었으면 합니다.

요즘은 정신적 충격으로 다운힐하기가 좀 두렵네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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