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을 세웠습니다
무슨 기록이냐구요?
음~ 제가 서울 상도동(상도초등핵교)에서 분당 서현동(주유소 습격사건 앞)까지 출퇴근을 합니다(주 이틀 반 정도) 거리가 35km가량되죠....
뭐 짧다면 짧을수도 있고 길다면 길수도 있는 애메한 거리 입니다(왕복 70km... 일케 말하믄 멀어보입니다 -_-;)
출근할때는 한강 자전거 도로까지 내리막이 많아 더 수월하지만 거꾸로 퇴근할땐 거의 도착해서 쬠 올라오니 시간이 더 걸립니다.
어제는 퇴근할때 비가 오는데도 불구하고 죽어라 밟아 댔습니다(비가와서 사람도 거의 없더군요) 그랬더니만 1시간 29분 40여초....
드디어 1시간 30분대의 벽을 깼습니다 ㅜ.ㅜ
처음 탔을때는 1시간 50분.... 3~4주 정도 되니 1시간 40분.... 그러다 1시간 35분에서 한참 머물더니 드디어 1시간 20분대 진입....
첨엔 중간에 두번씩 쉬던것도 한번씩 쉬더니만 지금은 쉬지않고 주행합니다. 당연히 물도 별로 안마시고요(물론 도착해서는 충분히 수분섭취 해주죠)
뭐 고수 여러분들이 보면 뭐 그까짓거 가지고 호들갑이냐고 하시겠지만 전 마냥 기분 좋네요 ^^
전체 평속은 23km조금 넘게 나왔는데요 한강 자전거 도로 구간에서는 평균 27정도 나옵니다. 출근시 최고속도가 45km가량 되구요....
내리막에서 3-9 놓고 이빠이 밟아도 45밖에 안나오는데 평지에서 40넘게 나오는 분들은 대체 어떤 분들이죠?
전 평지에서 아무리 땡겨도 35밖에.... -_-;
당분간은 이정도의 페이스를 유지하도록 노력하구요 언젠간 1시간 20분의 벽을 깰 날도 오지 않을까 생각 해 봅니다(근데 주파 가능한 시간 일까요? -_-;)
아! 잔차는 후쿠이쿠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