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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달이 어느나라 사람입니까?

날초~2004.08.20 11:07조회 수 38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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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존 인물인가요?

그가 최후를 마친곳은 어디일까요?

그의 장인은 누구죠?

우리는 그동안 이데올로기라는 장벽에 막혀 우리역사조차 왜곡 축소 멸시 천대 하고 살아왔습니다.

우리가 정설로 아는 역사중에 식민사관인것이 얼마나 많은지..

대동여지도를 김정호 혼자 만들고 대원군 손에 스파이 혐의로 옥살이 하다 죽었다고 알고 계신분들 많지요?

그 역사가 조선총독부가 발간한 조선어독본(국사책도 아님)에 나온 내용이란거 아시나요?

그동안 '북'이라는게 들어가면 다 왜곡 축소 대강 배우고 힘든건 잊자하고..

역사란것을 일제의 눈에 투영한 역사를 친일학자들이 지필한 교과서로 배우고

납북된(납북은 강제로 끌려간겁니다) 인사들의 일은 배우지도 못하게 하고 먹고산다고 팽개친 우리.

남이 자기꺼라고 우겨야 관심갖구 중요한가부다 하고 인식하는 우리.

동해가 씨어부 제팬이 되고 독도가 다께시마가 되고

고구려가 여진족이 되도록 우리는 얼마나 관심이 있었을까요?

아차산에서 다운힐 할때 고구려 사람들의 축성술이라든가 유몰 복원이라든가 생각해본분 계실까요?

먹고살기 좋은때(90년대 몇년은 진짜 세계에서 대한민국이 젤 돈 많이 쓸때도 있었지요) 해와나가 펑펑 써대기 바빴지

정부나 그 어느누구도 우리꺼에 관심을 갖지 않았지요.

제수하던 어느날 한 인기없는 국사 강사님의 입시를 위함이 아닌 진짜 우리 역사 강의를 들으며

사학과로 진로를 바꾸고자 했던 뜨거운 가슴이 생각납니다.

대한민국이 아니 한민족이 더이상 억울하게 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우리가 가진게 삼성만이 아님을 세계 만방에 알렸으면 좋겠습니다.

올림픽을 보며 우리 선수들이 평생바쳐 노력하고 고생한 결과를 국력때문에 눈뜨고 뺏기는 광경을 보니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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