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서울서 출발해서 오늘 도착했습니다 열흘정도 걸렸구여
전 좀 돌아내려가서 900몇키로 나왔습니다
처음에는 햇빛 쨍쨍할때 하루 140키로까지 신나게 달렸는데
막판되니깐 날씨 선선하고 해없을때도 50키로만가면  미치는줄알았습니다-_-;
전 지금 기차 시간되길 기다리는 중이에요 ㅎㅎ
ㅋ ㅑ... 마음은 벌써 집입니다 ㅋㅋ  
저 왕초보지만 이번여행하면서 느낀거 몇개만 적어볼게여
일단 저처럼 막달리지 마시고 페이스 조절잘하시고..
시간재가면서 재깍재깍 쉬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전 아무때나쉬고 아무때나 탔습니다
그랬더니 체력 막떨어져서 고생많이했습니다
오늘 마산서 부산 60키로 정도타는데 정말 죽는줄알았어요 -.ㅜ
글고 전 자전거 서울보내는 방법 찾느라 두시간정도 반강제로 부산투어 했습니다
부산만가면 그냥 끝날줄알았더니....
부산역에서 좀 멀리 뒤쪽에 가보니 소화물보내는곳이 있더군요...
참고로 자전거는 5천원입니다 택배보다는 쌀거같네요
포장같은거 안하고 자전거 그대로 보내서 좀 꺼림직하기는합니다만
너무 비싼자전거 아니시면 그냥 보내도 될거같습니다..  
택배로 보내려고 했더니 다들 자전거는 안된답니다 난감 -_-;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