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말로 천냥빚도 갚는다고 하죠? ^^

Fany2004.08.22 14:24조회 수 243댓글 0

    • 글자 크기


이럴때일수록 말의 묘미를 살려서 아버지를 이해시키고 설득시키세요.

아직 어리신분 같으신데, 그럴때는 요구하는 바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말을 꺼냄으로써 부모님한테 혼나는 경우도 가끔 생기고 할겁니다.

먼저 자전거를 사고 싶다는 말씀을 하세요. 현재 자전거 가지고 있는건 뭐가 문제가 있어야 바꿔야 한다는 것을 확실한 이유를 가지고 설득시키시구요. (산악에서 타야 하는데, 안전상의 이유로 현재 타고 있는건 위험할 수 있다 라던지.) 또한 자전거를 얼마나 좋아하고 필요로 하는지에 대한 열정도 보여주셔야 겠네요.

그래서 새 자전거가 필요하다는데 동의를 하시고나면, 그 다음부터는 여러가지 가격대의 자전거를 제시하세요. 80만원대 데오레급에서 님이 사고 싶어하는 200만원대 자전거까지를 보여드려서 어떤 차이가 있고, 뭐가 좋은지와 좀 더 비싼 자전거를 왜 선호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구요

이 정도 단계까지 왔다면, 아버님께서는 자전거를 사주는데 아들에게 얼마만큼 투자를 해야겠다고 생각하실겁니다. 집에 경제적 여유도 있고, 정말 아들이 좋아하는 자전거를 지지해 주겠다 생각하시면 님이 원하시는 200만원짜리를 이왕 사는거 좋은거 사라고 허락해 주실테구요,,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정이라면, 미안하지만 일단 80만원대의 자전거를 사고 열심히 타면 나중에 아버지가 더 좋은걸 사주겠다는 식으로 말씀하실겁니다.

부모님의 산악자전거를 잘 알고 있는 집이 아닌 왠만한 집안에서는 200만원짜리 자전거 사주세요 하면 욕만 먹고 미친x 소리 듣기 십상입니다.

부모님이 이해할수 없는 상태에서 한꺼번에 부담감을 느끼지 않도록, 단계별로 자전거에대한 이해와 비싼 것의 차이점을 아실 수 있도록 말을 잘 하도록 하세요.


>제가 올해 여름방학해 농사일 좀 많이 도왓거든요 -_-ㅋ
>
>그래서.. 아버지께서 고맙다고 뭐 가꼬싶은거 있음 말하라고 하셧는데..
>
>잔차랑 악세서리같은거 셋으로하면 200만언넘게 들더라구요 -_-;;
>
>(잔차함사면 업글도 힘들것같고 그래서 첨부터 입문을 좋은거로 하려고하는데)
>
>암튼.. 아버지께서 200마넌까지 생각하시고 멀 사준다고하시는건지..
>
>아니면 작년처럼 40마넌짜리 mp3정로를 사달라할까 생각을 하시면서 얘기를 하시는지...
>
>feel이 안오네요 ㅠㅠ
>
>2백마논짤 잔차사달라고 햇다가 욕만먹구 못사면 어쩌고...
>
>아니 아버지성격이 먼저 뱉은건 책임지시는 분이라.. 안사주실일은 없겟지만.
>
>사주고나서 한동안 저의 정신적인 압박은 --;; 말로 표현할 수 없이 많을텐데..
>
>리플로 의견좀 부탁드려요 ㅠ_ㅜ 그냥 사달라하는게 날지...
>
>좀 기다렷다가 9월말이면 제 생일이거든요;; 그때 사달라하는게 날지...
>
>그것도 아니면 그냥 유사나 타다죽던지 - -ㅋ
>
>모두 좋은하루 되시구요 좋은 리플 부탁드려요 ㅠ_ㅜ;;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80
86439 바로 2칸 아래의 글 읽어보세요(냉무) wildone 2004.10.29 243
86438 오~ 저런 깊은뜻이 있었다니...ㅋㅋ 노바(이전무) 2004.11.04 243
86437 barnett's manual 당나구에서 받으세요..^^ ground 2004.11.04 243
86436 정말 핼멧은 필수.. zmnjsj1 2004.11.09 243
86435 비의 성격과 그이후까지 생각해볼때,, 7 돌 2004.11.10 243
86434 요즘 애마는 거실구석에... ground 2004.11.13 243
86433 (폭파폭파) 잠시후 9:30 부터 양천구민회관에서 트라열 연습해요! 레이 2004.11.19 243
86432 저런... onbike 2004.11.23 243
86431 그래도 가끔 이런얘기 들으면 슬며시 웃음이 나오는게 ^^ nemosuv 2004.11.24 243
86430 abba dvd가 3천 800원...밖에 안하다니...세상에... mtbiker 2004.11.26 243
86429 ^^ 아이수 2004.11.28 243
86428 ^^; zekekim 2004.12.07 243
86427 자전고 실고 다니기에는 어떤차가 좋을 것인가~~~~~ 솔개바람 2004.12.10 243
86426 얼마나 답답하셨으면.... Only 2004.12.14 243
86425 맞습니다. ^_^ bloodlust 2004.12.26 243
86424 편리한 이용, 정당한 비용... bullskan 2004.12.29 243
86423 그래도 저는 제 자전거를 사랑합니다. hym7128 2005.01.04 243
86422 휴.컴 들고 가겟다... Bluebird 2005.01.09 243
86421 불문맹지도 남한산성까지 전부 GPS에 장착했습니다~ ^^;; nightpapy 2005.01.11 243
86420 질문이요~??? 보호테이핑 작업~~! gigli 2005.01.13 24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