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귀찮으시겠지만, 소비자보호원에 신고하세요.

그래야, 제대로 처리가 되리라 믿습니다.

소비자 보호원에 신고하는것과 고발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제조자를 혼내는것이나, 보상금이 목적이 아니라,

생산라인을 재점검해서, 보다 청결함을 유지시켜주는것이

소비자의 몫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안녕하세요.. 왈바유저분들~
>좀 당황스런 일이 있어서 이렇게 올려봅니다.
>이제 막 사회인이 된 25살 남자입니다.
>
>저는 자주 저녁을 빵으로 식사를 해야하는 일이 많아서요.. 자주 그렇게
>저녁을 때우곤 합니다.
>저번주 금요일날 편의점에서 파는 페이스츄리 빵을 사서 빵을 먹는데
>거의 다 먹을 무렵.. 딱딱한 뭔가 씹히길래 굳은 밀가루 부분이라 생각하고
>씹었습니다.
>
>좀 상한맛이 나기에 뱇어보니 새끼 손가락 한마디만한 구더기로 보이는 갈색 무언가더라구요.
>
>그 빵이 큰 회사의 제품에도 그런 어이없는 일이 있더라구요
>
>전 그빵을 몇십개를 먹고 그렇게 지내다가 너무 놀라서 회사에 전화를 했습니다.
>
>그쪽에서는 죄송하다 죄송하다.. 수거를 해가겠다고.. 먼저 일처리를 해보려는 분위기로 얘기를 하더라구요. 똑바로 하시라고 하고 화가나 끊었습니다.
>연락처와 주소도 남겼는데 월요일(오늘)이 되서도 아무 연락이 없어서 그 회사 본사로 전화를 하니 연락이 오더라구요.
>
>저번주 금요일에는 접수한다고 연락처와 주소를 남겼음에도 연락이 없어서 더 기분이 안좋았습니다. 그러면서 새 제품빵으로 보상처리를 한다고 하더라구요.. 그런빵으로 보상을 해준다는데...  금전적으로는 3만원~5만원까지 보상이 된다로 하더라구요. 제가 그 구더기같은것을 먹고 몸에 이상이 생겨 문제가 되지않아서 병원비나 그런것은 청구할수가 없다고.. 5만원 이상은 힘이들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요즘 음식위생상태가 언론에서도 언급되고 그런다면서 작게 마무리될수있게 선처를 바란다고 하는데..
>회수하러 직원을 보낸다면서...
>
>어이가 없습니다.
>내일 직원을 만나서 그냥 합으를 보고 넘어가야하는지 이걸 고발해야하는지..
>고민이네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