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3시 거북선 나루터,
>뜨거운 태양 아래 마지막 여름라이딩을 즐기는 사람들...
>그리고 첫라이딩을 위해 땀을 쏟는 우리딸 1학년 민경...
>저는 가족과 함께 투어를 위해 열심히 교육중,
>옆에서 4학년 오빠가 응원하며 3번의 페달질에 중심잡기 성공 ...
>우리는 시원한 음료수를 마시며,자축하고 잇는데...
>저기 펑크난 mtb를 끌고 오는 용 호님을 발견
>딸이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아빠가 도와 주길 바라길래...그래,하고 보니
>노즐이 도망가서 바람을 넣을수도 없고,난감 .
>잔차 대여점에 물어보니 노즐이 틀려서 구할수도 없고
>신동아 mtb를 갈까 고민하던중 뚝섬 멋쟁이 하희성님이 지나가길래
>초면불구 타이어를 빌려서 왈바 초보인 제가 타이어 교환 시범을 보이자
>,용호님은 행복한 표정과 연신고맙다고 ...성산동에 오면 자기가 맥주 쏘겠다 하고 언제 만나서 잔차 타자고 ...약속하고 .....돌아 왔습니다.
>희성님도 처음에는 멈칫했으나 용호님이 정신지체가 있는 분인걸 알고
> 튜브를 선듯 내놓았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그리고 용호님 파이팅 !열심히 사세요.
>우리는 어쩌면 당신의 장애를 도울수 있는것으로도 충분히 행복한 잔차쟁이 입니다.
>그리고 희성님 당신의 아름다운 배려가 오늘 우리가족의 가슴을 훈훈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만약 왈바에서 배우지 않았다면 그냥보고 지나쳤겟죠....
>선배님 덕분에 좋은 일했네요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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