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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오버페이스 하게 만드는 것들~..

jivejive2004.08.27 13:18조회 수 15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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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붕을 드러내버린 티코 오픈카 (실물로 봤습니다. 티코 지붕쪽을 다 잘라버렸더군요. 뒷문은 용접한 듯 하고... 지붕을 받쳐주는 부분도 다 잘라서 완전히 오픈카였습니다. )가 내 옆을 유유히 지나갈때... 오버페이스 했습니다. 진짜 티코인지 확인하려고... 엄청 빠르더군요. 티코... 역쉬 티코였습니다. 역삼동에서 봤는데 혹시 보신 분 있으신가요?


>보름 정도 자전거를 안타다가 산에 올라가면...
>너무 힘이 들어서 죽을 지경입니다...-_-;;
>숨은 턱에 차고, 현기증 마저 들 지경인데..
>
>CASE-1:
>
>싱글길에서 만난 등산객 아주머니...
>
>와! 대단하시네.. 여길 자전거타고...(길을 비켜주며..감탄..)
>감사합니다.. 짧은 인사말과 함께 앞질러 간다..
>
>계속 반복되는 업힐.. 현기증 난다, 숨이 막힌다..
>
>그런데도 뒤에서 계속 두런 두런 잡담을 하며 간격을 좁혀오는 아주머니들..
>내려서 끈다.. 천근 만근이다.. 간격이 자꾸 좁아진다...
>간격을 벌리기 위해 핏대세우고 죽어라 끌어올린다...
>
>다리가 후들거리는데도 쉴수가 없다..
>
>아줌마 미워~... ㅆ.ㅆ
>
>
>CASE-2:
>
>목표한곳 까지 안내리고 올라가기다.. 헉헉~~.. 다리가 저려온다..
>숨이차고, 현기증이 날 지경이다.. 포기할수 없다.. 헉헉..
>조금만더.. 조금만.. 헉헉... 정상..
>
>테이블에 앉아서 얼음물... 한사발이 그립다.. 빨리 빨리..
>헬멧 해체하고, 두건풀르고, 무거운 배낭을 한시바삐 풀어해치고..
>퍼...진다...~~ 아 달콤한 휴식... 물먹자...
>
>그런...데..
>
>지독한 산모기.. 알록달록 스타킹 신은 다리를 가진.. 지독한넘들이 떼거지로
>달려든다... (저녁식사 감인가보다..)
>
>할수 없이 움직인다.. 멈추면 뜯긴다... 쉬지도 못하고.. 미칠지경이다.. ㅆ.ㅆ
>
>무서운 놈.. 산모기들.. 특히 다리 알록달록한 놈들은
>최고 악질이다... (뱀한테 물려도 그렇게 아프진 않을것 같다...)
>
>산에서 내려와서 도로에서 완전 퍼질러졌다... 정말 쉬지않고 달렸다..
>다운힐 하는데.. 팔이 다리가 후들거려서 핸들을 놓칠것 같을 정도로...-_-;;
>
>마라톤 '철의 여인' 래드클리프가 울면서 주저앉은 심정을 정말 알것 같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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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대로 멋집니다~ (by 지방간) 나로써 끝나야 한다. (찬성) (b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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