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사람...자전거는 얻었지만 양심을 잃었습니다...

ii2519472004.08.27 10:28조회 수 338댓글 0

    • 글자 크기


>
> 아파트 현관 앞 화단에 묶어두는 생활자전거를 드디어 도둑맞고
>말았습니다. 여기에서 <드디어...>라고 표현하는 것은 이미 이전에
>분실의 징후가 보였다는 것 때문입니다.
> 얼마 전에 좋은 안장을 빼가고 낡은 안장을 끼워놓아서, 이놈의 도둑이
>눈길을 주었으니 이 자전거가 위험하겠다는 생각을 했으나 집에
>산악자전거가 두 대가 되는터라 더 이상 안에 둘 수도 없고 해서 밖에
>묶어 둔 것인데 그만 아침에 일어나보니 커터기로 끊은 자물쇠만 남겨두고
>사라졌더군요.
> 그런데 말입니다. 도둑이 지난 번에는 좋은 안장을 빼가고 낡은
>안장을 끼워놓고 가더니 이번에는 다 낡은 아세라급 dm6000을 놓고
> 갔더군요.
> 먼지가 잔뜩 끼어 있고 덜덜거려서 손을 좀 보아 탈 것인지
>폐기 처분할 것인지는 좀더 살펴봐야겠습니다만 한마디로 입안이
>씁쓸합니다.
> 비롯 생활자전차이지만 동네를 다닐 때나 근거리를 다닐 때면 늘 함께
>하던 것이어서 가슴 한 편이 저려오는 듯합니다.
> 어디가서도 주인을 사랑을 받으며 잘 굴러다니면 좋겠습니다.주인이
>비록 자전거를 훔쳐간 도둑이라도 말입니다.
>
> -- 다 낡은 자전거이기는 하지만 혹시나 해서 2002년형 dm6000을
>분실한 분이 있는가 Stolen Bike를 검색해보았으나 분실한 분은 없
>더군요.
> -- 등록한 분 역시 없었습니다.
>
>
>    


그 사람...벌 받을거예요...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764
59476 그럴 생각이시면 오지 마세요..ㅎㅎㅎ ........ 2002.03.23 174
59475 나이트바이크님~~ ........ 2002.03.23 174
59474 Re: 아니 뒤 허브가 맛이 갔었던 모양이죠..... ........ 2002.03.21 174
59473 오호라 수리산에 이런 모습이? ........ 2002.03.21 174
59472 Re: 돌아오셨군요. ........ 2002.03.20 174
59471 김정기님 만나러... ........ 2002.03.20 174
59470 트레키님 무 맛있습니다.. 여기..ㅋㅋ ........ 2002.03.19 174
59469 그래용... ........ 2002.03.15 174
59468 Re: 그건 잘 모르겠어요. ........ 2002.03.14 174
59467 Re: 어쩌겠어요~ ^^;; ........ 2002.03.13 174
59466 잠실에서....분당율동공원으로.... ........ 2002.03.13 174
59465 Re: 트레?님.... ........ 2002.03.12 174
59464 ㅎㅎㅎ ID를 드디어...... ........ 2002.03.11 174
59463 다행이넹 ㅋㅋ ........ 2002.03.11 174
59462 한번 보여줘요!!! ........ 2002.03.10 174
59461 진빠리님 이글 보고 있어요? ........ 2002.03.10 174
59460 요비링.. ........ 2002.03.09 174
59459 Re: 제글에 상처받으셨나 봅니다. ........ 2002.03.08 174
59458 안그런 사람도있습니다.. ........ 2002.03.08 174
59457 Re: 맑은내님 얼렁 일어나십시요. ........ 2002.03.07 174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