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저녁이었습니다. 한 11시 정도 되었을까요.
월드컵 경기장 찍고 강북쪽 자전거도로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갈 때도 맞바람이 불더니, 올 때도 맞바람이 불더군요. 허..올 때는 쉽게 오겠구나 싶었는데..젠장할..
그런데, 맞바람을 이기며 천천히 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느 분이 저를 추월하시더군요.(스페셜라이즈드 에픽 타시는 분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쾌재를 질렀습니다. 아싸...바람막이다...
열심히 뒤를 쫓아갔습니다. 앞에 가시는 분께는 죄송했지만..우짜겠습니까..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서리....
한참을 가다가 (저는 뒤에 붙어 가면, 대각선 쪽으로 비스듬히 붙어서 앞을 확인 하면서 갑니다.) 보니, 앞에서 인라인 타는 X넘들이 (넘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넘들이었습니다.) 자전거도로를 왕복방향 두칸을 차지하면서 가는 것도 아니고(이정도면 양반이고) 둘이서 양옆으로 앞뒤 전진 후진을 하면서 있는 겁니다. 이런..썅..
그 순간..앞에 가시는 분..따르르릉 벨을 울리는데도 여전히 둘이서 왕복..허참..순간 브레이크 잡으면서 앞에 가시던 분이
"야야야~~~야"
크게 소리를 지르니까. 인라인 타던 넘들이..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와..순간 확 달아 오르는 게..앞에 가시는 분은 40후반 정도로 보이시는데..나이도 어린 것들이.. 쌈 붙으면 여차하고 가세하려고 했는데..에이~~그러시면서 그냥 가시더라고요.
허...하여튼.....좀 가다보니 바람막이 하시는 게 억울하신지..속도를 줄이시면서 옆으로 붙으시더라고요..아니면 뒤에 오시던 마눌님 기다리실려고 속도를 줄이신 것 같던데..
저는 그냥 얌체같이 앞으로 슈욱..날랐습니다. ㅋㅋㅋㅋ(앞에 가신분 죄송해요..^^)
월드컵 경기장 찍고 강북쪽 자전거도로를 타고 집으로 향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갈 때도 맞바람이 불더니, 올 때도 맞바람이 불더군요. 허..올 때는 쉽게 오겠구나 싶었는데..젠장할..
그런데, 맞바람을 이기며 천천히 가고 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어느 분이 저를 추월하시더군요.(스페셜라이즈드 에픽 타시는 분이었습니다.)
저는 속으로 쾌재를 질렀습니다. 아싸...바람막이다...
열심히 뒤를 쫓아갔습니다. 앞에 가시는 분께는 죄송했지만..우짜겠습니까..바람이 워낙 세게 불어서리....
한참을 가다가 (저는 뒤에 붙어 가면, 대각선 쪽으로 비스듬히 붙어서 앞을 확인 하면서 갑니다.) 보니, 앞에서 인라인 타는 X넘들이 (넘이라고 부를 수밖에 없는 넘들이었습니다.) 자전거도로를 왕복방향 두칸을 차지하면서 가는 것도 아니고(이정도면 양반이고) 둘이서 양옆으로 앞뒤 전진 후진을 하면서 있는 겁니다. 이런..썅..
그 순간..앞에 가시는 분..따르르릉 벨을 울리는데도 여전히 둘이서 왕복..허참..순간 브레이크 잡으면서 앞에 가시던 분이
"야야야~~~야"
크게 소리를 지르니까. 인라인 타던 넘들이..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요?"
와..순간 확 달아 오르는 게..앞에 가시는 분은 40후반 정도로 보이시는데..나이도 어린 것들이.. 쌈 붙으면 여차하고 가세하려고 했는데..에이~~그러시면서 그냥 가시더라고요.
허...하여튼.....좀 가다보니 바람막이 하시는 게 억울하신지..속도를 줄이시면서 옆으로 붙으시더라고요..아니면 뒤에 오시던 마눌님 기다리실려고 속도를 줄이신 것 같던데..
저는 그냥 얌체같이 앞으로 슈욱..날랐습니다. ㅋㅋㅋㅋ(앞에 가신분 죄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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