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고 얼굴도 많이는 아니지만 그래도 자주 보는 편에 속하고...
가끔은 자전거 끌고 가서 맛없는 것이기는 하지만 커피도 얻어마시기도
하고.....그런데 문제는 안면이란 것 때문에 그래도 팔아주려고 하는데
갈 때마다 물건값을 비싸게 받는 샵이 있죠. 자잘한 것 한두 개 비싸게
팔면 그래도 대충 넘어가겠는데, 그런 버릇이 고가의 물품에서까지 계속
이어지면 그 샵은 발길이 멀어질 수밖에 없죠.
아무리 동네 샵이라 해도 터무니 없는 가격에는 인심이 멀어질 수밖에
없는 거죠. 결국은 이런 것을 일컬어 <소탐대실>이라는 것인데 세상을
보는 안목이 좁다거나 아니면 그릇이 작다거나 그런 것이겠죠...... 일단은
물건값이 비싸면 신뢰감이 결여되고, 그리하여 자전거 같은 큰 것은
절대 사줄 수가 없게 되죠. 그렇지 않아도 슬슬 곁눈질 할 때가 되었
는데 말입니다.
제가 최근에 집과 가까이 있는 동네샵에서 겪은 일이어서 대충
적어보았습니다.
아무래도 거리와 상관없이 천호동 쪽 샵을 자주 방문해야 할 것
같습니다.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