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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통해얻는 교훈.. ㅡ.ㅡ;

frogfinger2004.08.31 02:07조회 수 48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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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랄건 없지만..
라이딩시 기본적인 수리도구를 지참하지 않음으로 인해 겪게되는
안타까움을 오늘 겪고 말았습니다..

오늘 잔차를 대략 손질하다가 어 예비튜브 하나 구비해 둬야겠네
하는 생각에 잔차를 끌고 슬슬 가고 있었습니다..
산에 가는것도 아니라서 펑크 패치도 안챙기고.. 암 생각없이
가고 있었는데 순간 푸쉬쉭~ 하는 소리와 함께 앞 타이어가 주저앉더군요
그 순간의 당혹스러움이란.. 으..
주위를 보니 오토바이샵이 보이길래 가서 펑크패치 있나 물어봤더니
그런거 없다고 하더군요..

이걸 타고 갈 수도 없고.. 샾까진 멀고..
잠시 고민중에 있는데 좀전에 갔던 오토바이샾의 봉고트럭이 출발하려는
모습이 보이더군요... 아저씨께 부탁해서 근처까지만이라도 태워달라고 했죠.

아저씨와 행선지가 다른터라 중간쯤 와서 내리게 되었습니다.
잔차를 끌고 샾에 가서 확인해보니 공기 넣는부분이랑 타이어랑 연결되는곳
에 구멍이 나서 펑크 때우지도 못하고 걍 튜브 갈아야 할 상황이더군요.

그래서 걍 갈아달랬더만 이름모를 튜브를 만원이나 달라고 하더군요.. ㅡ.ㅡ;
잔차끌고 다시 헤메고 다니기 싫어서 그냥 갈았습니다..
예비튜브는 그냥 인터넷으로 신청할 생각입니다.

튜브사러 가다가 튜브를 갈게됐으니 참내....
그나마 산에서 안그런게 다행이려니 하고 액땜한셈 치고 있습니다..

오늘의 교훈 : 준비철저

모두들 안전 라이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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