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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천 자전거도로에서 과속은 위험

sickness2004.09.01 14:58조회 수 466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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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량천 다시니는 분들 정말 조심해야 겠어요..
거기 지나시는 분들 노원구청, 중량구청에 잠시만 시간 내셔서 민원 신청해주세요..
한양대 근처는 플랭카드로 강아지 자전거 도로에 출입하면 과태료 부과한다고 크게 붙여놨습니다.
아침에 나가보면 조깅로로 자전거 인라인 다니고, 자전거 도로로 조깅하신분들 있고.. 참.. 넓은데 놔두고 왜 꼭 꺼꾸로들 하시는지...







>어제 저녁 퇴근길에 (군자교-의정부) 있었던 일입니다.
>
>자전거 타고 군자교 지나자마자 서쪽 자전거도로로 가다가 생활자전거
>타시고 가던 아저씨를 추월하였더니 내 뒤에 바짝 붙어서 오더라구요.
>그래서 기어 3*8로 놓고 냅다 밟았죠 (아마 35km/h 정도).
>그러다 장평교 근처에서 속도를 약간 줄여서 가고 있는데, 옆 인도에서
>개한마리 갑자기 출현하여 급정거, 뒤에 바짝 따르던 그 아저씨 제 뒷바퀴와 충돌한 후 옆으로 벌러덩.
>아저씨 자전거 라이트 산산조각나고 다리에 상당한 타박상, 개주인에게 한참 소리지르고 아저씨가 크게 안다쳐서 좀 있다 출발했죠.
>
>그리고 또 한참 가다가 방학동 대상 아파트 부근에서 아저씨 한분이 설렁설렁 가고 있길래 추월하려응 순간 그 아저씨 갑자기 왼쪽으로 핸들을 확 꺾는거예요. 당연히 급정거 하는데, 생전 처음 잭 나이프라는걸 해 봤습니다.
>뒷바퀴가 확 들리는가 싶더니 바로 앞으로 돌더라구요.
>라이트 다 깨지고,안에 있던 건전지까지 다 빠져나와 길바닥에 뒹굴더라구요.
>약 2-3초간 정신이 혼미해진 후에 눈을 떠보니 왼쪽 무릎에 심한 찰과상과 흐르는피. 정말 약 5분간 정신이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래도 장갑을 낀 손으로 바닥을 맨먼저 짚어서 그나마 덜 다친 것 같습니다.
>그 아저씨도 미안한지 제가 주섬주섬 수습해서 다시 출발할때 까지 옆에 있더라구요.
>밤에 자고 나니 왼쪽 팔목과 무릎쪽 통증이 상당하네요.
>다행히 뼈를 다친 것 같지는 않네요.
>
>어쨌거나 밤에 자전거 도로에서는 과속하거나 속도 경주를 하면 정말 위험
>하다는 사실을 제가 하루저녁에 간접 경험 하고 직접 경험 한꺼번에 했네요.
>왈바 여러분 밤에 과속하지 맙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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