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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그렇지만 절대 말리고 싶습니다.필독!!##########################

멋진넘2004.09.03 09:59조회 수 290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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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바이는 자동차와 달라서 보호를 받지 못합니다.

법적인 보호도 받지 못할 뿐더러 보험가입도 거의 되지 않으며
사고시 충격을 막아줄만한 구조도 아닙니다.

예를 들어 사고가 난경우 오토바이 운전자는 공중에 날랐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으로 때문에 2차 충격에 의해서 불구나 사망하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이제 24살 이시라면 아직 살길이 창창한데 그깟 돈 몇푼에 목숨걸지 말길 바랍니다. 또한 사고날경우 대부분 오토바이 운전자의 잘못으로 치우치는 경향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일반적으로 오토바이는 신호를 무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때문에 법적으로 상당히 불리해 질 수있구요 그래서 이런저런 처리비용이 상당히 많이들며 사고한번으로 집안이 풍지박살 날 수 있습니다.

저희 집도 오래전에 제동생의 오토바이 사고로 풍지박살 날 뻔한적이 있습니다. 경험에 비추어 이야기 하는데 절대~~~!! 안됩니다.

당시 사고는 음주운전한 코란도에 제동생 오토바이가 받혔지만 음주운전 측정을 하지 않아 제동생의 과실로 몰아가다가 다행히 목격자가 나와서 재판을 했죠 그것도 1년넘게... 결과는 50:50 ... 참 어쳐구니가 없지만 오토바이의 한계 입니다.

오토바이는 보험도 없어서 1년동안 병원에 있었지만 받지도 못했고 병원비만 50,000,000원이 깨졌으며 변호사 비용만 20,000,000원 들었습니다. 도합 70,000,000 입니다. 이 가격이면 그당시 집을 한채 사고도 남았을 겁니다.

제동생은 허벅지 뼈가 충격에 의해 부스러져 엉덩이 뼈를 잘라서 금속봉을 끼워 맞췄고 4년간 고생을 했으며 10년이 지난 지금 아직도 걷는데 약간의 지장이 있으며 잘 뛰지 못합니다.

또한 1년간 저희 아버지는 법원이랑 경찰서 들락거리시느라 일을 제대로 못하셔서 경재적인 어려움이 상당했고(그나마 자영업이라 회사잘릴일은 없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어머니는 동생이 한쪽다리가 완전히 박살이 났기에 기본적인 움직임이나 화장실조차 가지못하고 누워있었기에 병원 수발을 1년간이나 하셨습니다. 하루 20시간씩... 거기에다가 들어가는 식사와 1년간 사골구입한것과 자질구레한것들... 장난아닙니다.

오토바이는 자신의 생명을 쉽게 여기는 물건입니다.
절대 ~!!! 안됩니다.

>우선 이곳에 이런글 올려서 죄송합니다.
>전 올해 24살의 대학생입니다.
>이제 버스비도 700원에서 900원으로 오르고,
>학교가는데 버스 2번 거기서 마을버스 한번 학원 가는데 버스 1번
>집에 오는데 버스 1번 토탈 하면...4200원이 듭니다. 하루에...
>
>물론...자전거를 타고 다니면...아무 문제 없이..엔진도 키우고 좋지만요,
>아무래도  도둑님들의 극성 떄문에...서면(부산의 번화가) 한복판에 제 자전거를 세우자니.
>영 마음이 불안해서 공부도 안될것 같습니다.
>
>그래서 오토바이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냥 50cc는 장거리 움직이는데 그럴꺼 같아서...100cc나 125cc 스쿠터 정도를 구입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집에서 부모님이 무슨일이 있어도 절대 안된다고 합니다.
>뭐 다른건 안그러시나...이번만큼은 너무 단호시네요.
>(어머니 친구분 아들이 오토바이 사고로 크게 다친적이 있거든요)
>하지만...돈없는 복학생으로서..어쩔수 없네요.
>오토바이면 4200원이면..일주일도 탈수 있는데..
>한달에 차비로 10만원돈 날리기도 그렇고..
>오토바이를 사려니..
>뭐 집으로 서류가 날라온다...또....의료보험료가 인상된다..그래서 부모님이 무조건 알게 된다...그런 말들을 하더군요..
>오토바이를 구청에 등록하면..뭐 집으로..확인서나...취득서..나 혹
>1년에 한번씩 책임보험 청구서나...또는 ..의료보험이 인상되는지..등등 알고 싶네요....
>답변 부탁드립니다.
>그럼 꾸벅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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