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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공감할겁니다. ^^

nemosuv2004.09.04 11:34조회 수 21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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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공감입니다, 전 차도를 달릴때는 차가 있던 없던 무조건 오른쪽 가장자리에 바짝 붙어갑니다, 수시로 뒤를 확인하고요,,
사람많은 곳을 지나가거나 추월할때는 딸랑이가 없어서 '지나가겠습니다'라고 소리치지요.
가장 난감한건 역시 아이들입니다. 도대체 예측불가능 ...
전에 사람많은곳을 지나가는데 갑자기 5-6세 정도의 여자아이가 튀어나오는겁니다, (마치 그애가 나를 향해 달려오는듯한 느낌이었습니다^^ ::: )앗하는 사이 부닺쳤지요, 다행히 그때 시속이 10km정도 밖에 안되고 브레이크를 잡아서 아이는 엉덩방아를 찧는 정도였죠,,
제가 아이를 일으켜세우면서 괜찮니 하고 물어보고 있을때 아이엄마가 오더군요.
그래서 '죄송합니다. 아이가 갑자기 나와서 제가 미쳐 못봤네요' 했더니
이 엄마,,,아주 비꼬는 듯한 말투로 '못봤다고요오~~~ 못봤다고요!~~~'하면서 저를 째려보는겁니다.
순간 저두 발끈하더군요. 사람들과 자전거들이 이렇게 많이 지나가는 곳에 아이를 혼자 방치해놓고선 ! 조목 조목 따지려다 여하튼 아이와 부닥치는건 내 과실이니까,, 그리고 여기서 싸워 뭣하냐 하는 마음에 그냥 이빨한번 꽉물고 말았습니다
운전하시거나 자전거를 타보신 분들은 아실겁니다
보통 사람들..운전을 안해봤거나 자전거를 안타본 사람들은 이렇게 생각합니다
'차가 알아서 피하겠지, 자전거가 알아서 비켜가겠지'하는 생각. 저두 그랬었으니까요.
그게 얼마나 위험천만하고 안일한 생각인지는 다들 아실겁니다
보행자도, 자전거도 서로서로 조심합시다!
두서없이 주절거렸습니다^^ 좀 쑥쓰럽네요
>저도 중랑천강변을 타는 사람입니다. 전 의정부 회룡에서 출발해서..
>보통은 아내와함께..도봉역주변의 아파트단지...유일하게 세수를 할수있는시설..거기까지 보통가지요~  제가 느끼는건..
>어린이가 앞에 나타났다..싶으면 무조건 속도를 10km이하로 줄입니다.
>아이들의 공감각이 둔하니..어쩔수없죠~ 아이들한테 화난적은 없지만..
>그대로 방치하고 있는 부모를보면 좀 황당하더군요. 위험하기짝이 없는곳에..혼자 왔다 갔다 내버려두는 모습이요...
>
>운동하시는분들 갑자기 턴할때는..정말 대략 난감합니다.
>30km이상의 속도는 거의 안나기에....왠만하면 급브레이크를 잡으면
>바로 1m앞에서도 멈추니까...그래도 불안한건 사실인듯합니다.
>
>모두 모두 안전라이딩 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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