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왈바에 가입한 왕초보입니다.
자전거는 화요일에 사놓고 맨날 야근하느라 전혀 타보지 못하던차에
토요일이고 나혼자 당직 서는 날이라
지각해도 사람들이 모르니까.. 처음으로 자전거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첫 페달을 밟는 느낌 오우~~ 역시 비싼건 틀린데...(참고로 전 누가 버린
생활자전거 고쳐서 타다가 완전 부셔져서 큰맘먹고 MERIDA matts sport 100
을 샀습니다. 엄청난 무리)
우리집 뚝방길(장안교 장안동쪽)에서 동부간선 자전거 도로로 들어섰습니다.
열심히 달렸다.. 기어를 높여가며 쭉쭉 달렸다..
역시 비싼거 기어 들어가는게 틀리다..(아세라급이지만 나한텐.. xtr처럼)
최하등급인데도 허접 자전거 탈때랑은 확실히 틀린느낌.....
기어를 최고까지 놓고 달리는데.. 시속은 27~30km 정도 나옵니다.
동부간선 따라서 가다보니 코스모스도 피어있고 들꽃냄새도
나고 진짜 상쾌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일탈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지
아주 쪼금은 알겠더라고요..
그러다가 한강으로 들어섰습니다..
달리면서 느낀건데.. 아직 헬멧은 못샀는데.. 헬멧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군요
자전거 사는데 너무 무리해서 헬멧이랑 옷 신발등은 못샀는데..그래도 헬멧은
오늘 꼭 사야겠습니다. 옷은 뭐 그냥 오늘처럼 농구 반바지에 면티 그리고
나의 유일한 운동화 흰 아식스면 충분할꺼 같습니다.
열심히 달렸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확실히 허접자전거를 타던게 많이 도움이 됐나봅니다..
기어 다 고장나서 변속안되고 게다가 와이프 까지 태우고 언덕을 오르 내렸던
실력이니.. 이미 좋은 자전거에선 그 실력이 배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전에는 동부간선도로 장안교에서 군자교 까지 갔다오는데도 힘들었는데...
달리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그냥 왠지 반갑더군요.. 왈바에서
눈팅하면서 여러분들이 달리다가 자기를 보면 아는척 해달라는 글을 읽고
그냥 아무나 만나도 반가워서 살짝 추월하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다시 살짝 추월하면서 "기어가 몇단이예요?" 초보라서
잘모르고 24단이거 같다고 대답했더니..그냥 쌩하고 한강대교 지나서
빠져나가시더군요...ㅋㅋ 너무 초보티를 냈나?
아무튼 마포대교까지 오니. 계단이 보였고 여기서 마포대교를 건너야 했습니
다..
속도계로 달린 거리를 보니.. 20km정도였고 평균속도 26km 최고속도 37km-
아마 내리막길에서..
여기부턴 찻길이다... 조심하면서 여의도공원지나 여의교 지나 영등포지나
신도림 전에서 좌회전 하고 꼬불꼬불...찻길에서 헬멧의 필요성 더욱 느낌..
사무실에 도착하니... 정확히 30km 시간은 1시간 10정도 헉! 지하철 타고 오는
거 보다 빠르다..
오늘 스타트를 끊었으니.. 월요일부턴.. 계속 달려야지..
아~~ 살이 벌써 1kg은 빠진건같애~~히히
참고로 제가 전에 자전거 경로를 이곳에서 질문했었는데..
deadface님과 cello77의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덕에 무사히 올수 있었습니다.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왈바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자전거는 화요일에 사놓고 맨날 야근하느라 전혀 타보지 못하던차에
토요일이고 나혼자 당직 서는 날이라
지각해도 사람들이 모르니까.. 처음으로 자전거 출근을 시작했습니다.
첫 페달을 밟는 느낌 오우~~ 역시 비싼건 틀린데...(참고로 전 누가 버린
생활자전거 고쳐서 타다가 완전 부셔져서 큰맘먹고 MERIDA matts sport 100
을 샀습니다. 엄청난 무리)
우리집 뚝방길(장안교 장안동쪽)에서 동부간선 자전거 도로로 들어섰습니다.
열심히 달렸다.. 기어를 높여가며 쭉쭉 달렸다..
역시 비싼거 기어 들어가는게 틀리다..(아세라급이지만 나한텐.. xtr처럼)
최하등급인데도 허접 자전거 탈때랑은 확실히 틀린느낌.....
기어를 최고까지 놓고 달리는데.. 시속은 27~30km 정도 나옵니다.
동부간선 따라서 가다보니 코스모스도 피어있고 들꽃냄새도
나고 진짜 상쾌했습니다.. 왜 사람들이 일탈을 위해 자전거를 타는지
아주 쪼금은 알겠더라고요..
그러다가 한강으로 들어섰습니다..
달리면서 느낀건데.. 아직 헬멧은 못샀는데.. 헬멧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더군요
자전거 사는데 너무 무리해서 헬멧이랑 옷 신발등은 못샀는데..그래도 헬멧은
오늘 꼭 사야겠습니다. 옷은 뭐 그냥 오늘처럼 농구 반바지에 면티 그리고
나의 유일한 운동화 흰 아식스면 충분할꺼 같습니다.
열심히 달렸습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고..
확실히 허접자전거를 타던게 많이 도움이 됐나봅니다..
기어 다 고장나서 변속안되고 게다가 와이프 까지 태우고 언덕을 오르 내렸던
실력이니.. 이미 좋은 자전거에선 그 실력이 배가 되는것 같았습니다..
전에는 동부간선도로 장안교에서 군자교 까지 갔다오는데도 힘들었는데...
달리면서 많은 분들을 만났는데.. 그냥 왠지 반갑더군요.. 왈바에서
눈팅하면서 여러분들이 달리다가 자기를 보면 아는척 해달라는 글을 읽고
그냥 아무나 만나도 반가워서 살짝 추월하면서 인사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분이 다시 살짝 추월하면서 "기어가 몇단이예요?" 초보라서
잘모르고 24단이거 같다고 대답했더니..그냥 쌩하고 한강대교 지나서
빠져나가시더군요...ㅋㅋ 너무 초보티를 냈나?
아무튼 마포대교까지 오니. 계단이 보였고 여기서 마포대교를 건너야 했습니
다..
속도계로 달린 거리를 보니.. 20km정도였고 평균속도 26km 최고속도 37km-
아마 내리막길에서..
여기부턴 찻길이다... 조심하면서 여의도공원지나 여의교 지나 영등포지나
신도림 전에서 좌회전 하고 꼬불꼬불...찻길에서 헬멧의 필요성 더욱 느낌..
사무실에 도착하니... 정확히 30km 시간은 1시간 10정도 헉! 지하철 타고 오는
거 보다 빠르다..
오늘 스타트를 끊었으니.. 월요일부턴.. 계속 달려야지..
아~~ 살이 벌써 1kg은 빠진건같애~~히히
참고로 제가 전에 자전거 경로를 이곳에서 질문했었는데..
deadface님과 cello77의 친절하고 자세한 답변덕에 무사히 올수 있었습니다.
두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왈바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모두들.. 안전하고 즐거운 라이딩 하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