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행길이라 인터넷에서 광교산 MTB지도와 루트 설명을 충분히 읽고
올라갔습니다. 휴식년제 들어간 코스와  MTB 금지코스는
비켜서 내려왔습니다. 비루봉에서 경기대로 분기하는 코스
(MTB)금지코스는 비켜서 내려왔구요...

시루봉-형제봉까지 구간은 등산객이 너무..너무..너무.. 많아서..
실제로 타기가 어렵더군요. 바닥상태에 집중하지 못해서..이런.일이..
하여튼 코스도 어렵고, 등산객이 너무 많아 탈수가 없더군요..

그런데 실제로 경기대 부근쪽만 MTB금지 코스라는걸
숙지하고 갔는데.. 전체가 금지고 일부코스만 MTB가 허용된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헬기장까지 1구간만 허용한다는..광교산 토박이의 조언..

실제로 상광교종점에서 통신대로 올라가던 곳곳에
MTB 금지라는 플랭카드가 붙어있었으나.. 이미 올라간거.. 라서..

주말에 광교산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타기가 힘들것 같습니다...
어쩌면 이번에 운이 좋았는지도 모릅니다.
그렇게 급경사에서 클릿도 빼지 못하고 뒤집혀져서 얼굴을 박았는데
어디 부러진데가 없었으니까요....

경사가 급하니까.. 뒤집어지는데 고도가 높아보이고.. 나른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하여튼 조심 하겠습니다. 뾰족뾰족한 암석도 많고..
오르막 급경사 계단이 자전거 지고올라가기 장난이 아니었습니다..




>형제봉-경기대 구간은 MTB출입금지로 수원시와 MTB동호인들간
>약속이 된 구간입니다. 길은 오히려 통신대-저수지코스보다 더 좋
>은데 워낙 사람들 왕래가 많다보니......
>
>형제봉-토끼재-시루봉구간은 급경사도 많고 바닥이 뾰족뾰족한
>암석지대가 많아 자칫하면 인명사고 우려가 높습니다. 안전 라이
>딩하세요. 타보셔서 아시겠지만 형제봉-시루봉-통신대구간은
>자전거 라이딩에 적합한 장소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