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 많은 것들을 주워 모았네요. 옷 한 가방과 책 한 박스만 남깁니다. 손때 묻은 것들과의 쉽게 떨어지지 않는 애착은 어리석은 미련이겠지요. 나중에 정말 모든 것을 버려야 할 때를 연습하는 것이라 생각하렵니다. 인생의 전반전이 끝났습니다. 곧 후반전이 시작되는데, 아직도 자전거를 보냈다는 것이 실감이 안납니다. 지금 비가 오는데 자전거가 타고 싶어집니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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