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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둔다.. 그랬다가...

십자수2004.09.09 03:14조회 수 172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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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끼눈 하더군요.... 으미 무시라~~!

배란다는 빨래건조때문에 안되고....제 집 베란다 하나밖에 없습니다.
부엌 베란다는 애엄마꺼구 안방 베란다는 세탁물 건조용이구...
거긴 엥간하면 두기 싫습니다...
전에 에픽 조립중에 탑 튜브 해먹은 안좋은 기억이....
마루엔 베란다 집 넓히느냐구 없습니다..(가장 안타까운)

현관에 두면 애들이 다칠까봐 실제로 둘째넘이 자꾸 크랭크 돌립니다... 그러다 체인에 손이라도 끼는 날이면... 저 출근하면 제 방은 잡깁니다.... 몰래 들어가서 크랭크 돌리고 있는걸 몇 번 봐서....얼마나 놀랐는지...

이래서 자전거는 제 방에 같이 합니다.
전에 두대 있을땐 쫌 그랬는데... 예전에 세 대 있을땐 거의 창고였습니다..ㅎㅎㅎ
(평택 종혁이님꺼 고쳐준다고..)

이젠 한대밖에 없어서 자세 나옵니다.
그 때문에 전 라이딩 끝나면 바로 청소 들어갑니다. 방은 안닦아도 자전거는 확실하게... 그래야 물걸래로 쓱싹이지만.. 근데 이넘의 검둥이는 닥아도 자세가 안나온단 말이지... 에픽은 닦아 놓으면 반짝반짝 거렸는데..

거실로 옮겨져 거치대에 거는 날까지 투쟁~~!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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