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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경우.. 두번을 찾았습니다만.

bycaad2004.09.09 19:46조회 수 179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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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느 두번이나 자전거를 잊어버리구 두번다 찾았습니다.
경찰서에 두번다 다녀왔는데요.
한번은 미성년자 한번은 성인이었습니다.

미성년자일때는 제가 그넘 처벌받는게 좀 그래서 합의금 120만원에 합의 해줬습니다.
첨엔 그넘아 아버지가 돈못주겠다고 배째라 해서, 황당하기도 하고 그냥 처벌할려구 했습니다만
나중에는 미안하다고 돈 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합의금 받고 끝.
그런데 그전에 경찰서에 가서 사정을 이야기 하고 그 도둑넘을 만나러 간다고 동행을 요구했더니
동행을 하게되면 그 고등학생이 처벌을 받는다고 그러더군요.
그래서 처벌하지 않고 같이 가주시면 안되냐고 했더니만, 자기는 경찰로서 동행하게 되면
무조건 처벌해야 된다고 했습니다. ㅡㅡㅋ 조금 어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친구들이랑 가서 그냥 합의금만 받고 조용히 끝났습니다.

두번째는
물건을 보자마자 제거란걸 확신하고 장물이란걸 알려주고 물건을 받아왔습니다.
그리고 나서 바로 역전에 있는 경찰서에서 장물취득이라고 신고했죠.
그후로 경찰아저씨가 그넘에게 전화를 해서 불렀습니다.
넘 친절한 경찰아저씨께서
그넘이 오자마자 "당신은 묵비권...어쩌고 저쩌고" 해주시니까 단박에 쫄더군요. ^^;;
그리고 나서 그넘을 다른 방으로 데리고 가더니 이야기를 했습니다.
밖에 있는 저에게 다 들리더군요.
"야~ 넌 저 학생한테 딱 걸린거야. 저 학생이 해달라는 데로 해줘~"
이러니까 상황종료~
두번다 운좋게 찾았습니다.
자세한 내용 듣고 싶으시다면 전화주세요. 019-684-4007

님의 자전거를 훔친놈이 자기도 산거라고 그런식으로 나갈경우도 있고. 기타등등 경험자로서
궁굼하신거 물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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