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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무한 경험

jsm10302004.09.09 10:53조회 수 9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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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입문용으로 스캇 탐피코를 샀습니다.
그리고 한강 자전거 도로 몇번 탔는데 이상하게도 자전거에서 소리가
나는 겁니다. 앞바퀴에서도 나고 뒷쪽에서도 나고..ㅜㅜ

정말 고민하고 산건데 새자전거에서 소리가 나다니 정말 짜증이
앞을 가렸습니다. 아무리 자세히 봐도 어디서 정확하게 소리가 나는지
모르겠더라구요

특히 앞바퀴쪽은 샥도 아니고 브레이크 패드가 닫는것도 아니고
직진할땐 괜찮은데 커브 돌때에는 여지 없이 나사가 덜잠긴것처럼
드르륵 드르륵 소리가 나더군요. 그렇게 몇일 타고 다녔습니다.
그런데 자세히 보니 앞바퀴살에 붙어 있는 반사판이 약간 헐거워
보였습니다. 그래서 안쪽으로 단단히 고정을 시켰더니 글세
소리가 나지 않았습니다. 그러니까 지금까지 반사판이 바퀴살에
완벽하게 고정이 되지 않아 커브돌때 반사판이 떨면서 소리가
났던겁니다. ㅎㅎ

뒷바퀴소리는 안장을 지탱하는 봉(?)을 단단하게 고정시키니까
안났고요

전분명히 바퀴쪽에서 나는 소리라고 생각했는데 원인은 다른곳에
있었습니다.

모르는게 많아서 필요없는 걱정도 많이 한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전거 사지도 않았는데 정말 친절하게 여러가지를 체크해주시고
비교해주신 한스mtb 감사합니다. 그분이 사장님인지 일하시는 분인지도
모르고 그냥 인사만하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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