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오늘 강변북로 자전거 도로에서....

히로시마김2004.09.09 20:59조회 수 443댓글 0

    • 글자 크기



>너무 걱정되어서 이렇게 글을 남깁니다.
>
>아마 성산대교 방향으로 이촌지구 막 지난 부근이었습니다..
>
>사고가 났습니다.
>제가 30정도의 속력으로 앞서고 바로 뒤를 따라오신것 같습니다.
>갑자기 제앞에 비둘기가 나타나. 핸들 돌릴 겨를 없이 급정거 했습니다.
>
>그런데 저 때문에 급정거하신 뒤에 분은 앞으로 넘어지셔서 얼굴
>부위를 크게 다치셨습니다.
>
>자전거도 싯포스트가 돌아갈 정도니깐... 마침 저한테 공구가 있어서.
>대충 손보고 가셨지만....
>
>많이 다치셨는데도. 전화번호 드린데도. 마다하신 그분 걱정이
>하루종일 계속 됩니다.
>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빨리 쾌차하셔서. 다시 한번 뵙길......




^^
지난해 8월이 생각 나는군요.
관악산 라이딩 후 귀가길의 한강 고수부지,...
님이 당하신 상황과 너무나 똑같은 일로 인해 저는 지금도 얼굴에 훈장을 달고 다니죠..^^
그놈의 비둘기들...^^
전 님 뒤에 따라오던 사람 역활 이었던 거죠. ^^

잔차도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안전거리' 확보가 무지 중요합니다.
요즘 자전거들, 예전 자전거와 달리 무지하게 잘 정지하잖아요..^^
앞선 사람의 급정지는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습니다.
뒤따르는 사람이 챙겨야 할 대목이죠..

모두들 안전 라이딩 하세요~~
>
>여담이지만. 님들 핼멧 꼭 쓰십시요.. 정말 꼭이요..
>
>


    • 글자 크기
2002년04월 현재 다굵의...... (by ........) 저도. (by ........)

댓글 달기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