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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주행 오늘 왕복 62Km

semicode2004.09.09 22:11조회 수 614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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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조금 늦게 일어나도 될것 같습니다.

2시간 30분 잡고 아침 6시 46분에 출발했었는데

내일은 7시 30분에 출발 할려구요.. ^^;;

아침 안먹고 갔더니 배가 고파서.ㅎㅎ

이번달은 얼마되지도 않는 알바비 타서..

가방(사이드백)하고 티한장 바지한장 구두 한켤레

그리고 여 조카 첫 직장 선물로

옷을 좀 사줬더니..

땡전한푼 안남더군요.. ㅠ.ㅠ

약.. 5만원 남았었다는...

결국 5만원으로는 한달 차비가 안나온다는 결론을 짓고..

자전거를 카드로 긁었죠...

그리고 오늘 왕복했는데.. 도로주행이라 약간 무섭더군요..

그래서 남은 5만원으로 헬멧하고 장갑을 사러 갔습니다.

싸게 주신다고 하면서 주신것인데..

헬멧 창없는 대만산 하고.. 반장갑.. 정말 허접해보임..

이거 두개 해서 3만원 줬습니다.. 서비스로... 어제 자전거 살때..

못달았던... 물받이 달았습니다..

달지 말라는 분들이 꽤 있었는데.. 가방은 사이드백이고..

빽팩은 없구요.. 물론 돈도 없고.. 해서

한달은 그냥 이상태로 버틸려구요..

다음 월급이 5일인데.. ㅠ.ㅠ 너무 많이 남았다... 쩝

혹시나 하는 마음에 추석 보너스 기대해 볼랍니다..

장사가 안되는데 줄라나 몰라...(참고로 LCD 매장에 있습니다)


PS. 혹시.. 이 불쌍한 헝그리 라이더에게..

자전거 공구나.. 자전거 펌프.. 또는.. 허접한.. 빽팩 있으신분..

미안한 마음 고마운 마음 가지며... 감사히 쓰겠습니다.

뭐 제가 드릴 만한거는 없구요..

"센시티브 스킨 쉐이빙 젤 클로즈 쉐이빙 수딩" 이라고 쓰여있는

프랑스 비오템 에서 만든 쉐이빙 크림 드리겠습니다..

물론 새것입니다.

아침저녁으로 인천 부평에서 용산까지 다니기 빡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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