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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생활과 자기 성찰의 단계

joyfuture2004.09.11 08:35조회 수 303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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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생각하는 배려심의 부족에서 오는 섭섭함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또 독설은 아니더라도 가시돋친 말을 하는 사람들은 어디든 있더군요.

하지만 다른측면에서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어느분야던 매니아층은 있게 마련이고 그 매니아들 덕분에
우리는 모든걸 경험하지 않고도 좋은 것을 선택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매니아는 그 세계에 돈과 시간과 정신을 쏟아부어 대는
말 그대로 미친사람입니다.
음악이라는 음률의 매니아와 그것을 표현하는 기계의 매니아를
다른 부류로 볼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그 둘다 음악을 완성하는데 없어서는 안되는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스트라디바리우스를 찾아 헤메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원하는 음색을 찾기위해 모든 걸 희생하는 어떤 가난한 회사원을
등급을 매길 필요는 없습니다.

저는 이 세상의 매니아들에게 고마움을 느낍니다.
우리가 매니아라고 말하는 이들은 아주 좋게(?) 미친사람들입니다.
그들은 미쳤지만 자신들이 정열을 쏟아부어 얻은 정보를
모든이들과 공유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예술세계의 매니아...
컴퓨터 매니아...
독립운동 매니아...

그리고 자전거 매니아...

설사 아마추어 매니아가 어줍잖은 상식으로 날 혼돈시키거나
가시돋친 말을 해도 그들중 일부는 얼마후에 분명 우리에게 좋은 지식을
줄 사람이란 걸 이해하면 맘이 조금 편하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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