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액땜 하셨습니다. ^^

멋진넘2004.09.12 00:16조회 수 194댓글 0

    • 글자 크기


저도 첫날 시승할때 처음산 옷 찟어지고 장갑찟어지고 잔차 뒷 드레일러 왕창 스크레치 나고... 몸도 스크레치나고 무릎엔 피가 줄줄 했던 기억이... ^^??

하지만 그후 사고 없이 3년을 타고 있습니다~ 액땜 하셨습니다
안전제일~~!!

>비싼 잔차를 엄청 오랜시간 고민하다가 주위의 권유로 결국 사게되었다.
>자전거를 살때 나로써는 거금을 들였다. 입문을 위해서 여러가지 함께 샀었는데 그중 속도계가 제일 마음에 들었다. 자전거 끌로 지난 수요일 첫날
>양화대교에서 잠실대교까지 거의 1시간10분 걸려서 출근을 하였다. 기분째지는 날이었다. 철티비에서 자전거를 바꾸니 기어체인지와 엔진의 부족함을
>자전거가 메꾸어주는 느낌! 아 그리고 새로산 저지는 땀을 날려보내기에 충분했다.
>
>뿌듯하게 출근 8시 사무실에 도착해서 그날 하루는 날라갈 것 같은 기분이었다. 마침내 기다리던 퇴근. 퇴근시에 어머니(어머니도 새로 산 잔차를 알고 계신다. 사실 어머니의 권유로 잔차를 사게되었다. 아들이 혹시 철티비 타다가 몸상할까 걱정)께서 조심하란다. 난 철티비도 벌써 두달넘께 같은 길로 출근했기 때문에 무심코 지나쳤다. 근데 이게 웬일이냐. 반포대교 지나기전에 한 인라이너땀시 엄청난 사고를 겪어야만 했다.
>
>평소 인라이너를 앞설때 땡땡이 치는 것을 삼가해왔던 내 잘못도 조금 컸던것 같다. 자전거 앞에 경광등(?)이 달려있어서 웬만한 인라이너들은 땡땡이 안울려도 잘 비켜주었는데 그 문제의 인라이너는 핸폰 통화하랴 S자 크게 그리랴 엄청 바빠보였다. 속도를 좀 줄이다가 바로 옆으로 살짝 속력내서 지날려는데 이게 웬일 갑자기 S잘 크게그려서 내 앞길을 막는 거다. 브레이크를 잡았지만 너무 늦었다. 자전거가 마치 오토바이 미끄러지는 바로 가다가 핸들을 약간 돌리자, 왼쪽으로 끄러져 버린것이다. 클릿페달땀시 발도 못빼고 첨으로 넘어졌다.(난 생활자전거에 클릿패달과 신발을 사서 한달간 타보았다)자전거를  그대로 잡고 넘어진 덕분에 무릅왼쪽, 어깨, 옆구리,팔왼쪽이 왕창 기스가 났다. 다행히 자전거는 몸이 막아준 덕분(?)에 이상이 없었다. 어째든 일어나기는 했는데...욕이라도 해주고 싶어지만 참았다. 그냥 가라고 보내고...내 잔차를 보니 멀쩡했는데 한가지 새로산 속도계가 없어졌다.충격으로 튀어 나간것이다.한참을 찾았지만....시간도 늦고...밤이 어두운 강변에서...찾기를 포기하고...TT.
>
>여하튼 밤에는 속도를 내지말고 인라이너 나타나면 무조건 땡땡이 쳐서 내 위치를 알린다. 땡땡이 아끼다가 큰 손해를 봤다. 다른 분들도 조심하시길...


    • 글자 크기

댓글 달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드디어 복구했습니다. 와일드바이크 심폐소생의 변!39 Bikeholic 2019.10.27 2879
109979 앗.... 제 핸폰 바탕화면이라는....ㅠ.ㅠㅋㅋ 타마이 2004.04.04 244
109978 잘들어 가셨죠? 막자전거 2004.04.03 149
109977 게시판 선택이... ........ 2004.04.03 239
109976 자전거 랜탈 비용이 상당하네요... bike2000 2004.04.03 526
109975 조기축구회 처럼... ds2dde 2004.04.03 164
109974 O-O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종이비행기 2004.04.03 149
109973 이것도 체인가드의 역활을 하겠네요.. bike2000 2004.04.03 436
109972 스페셜라이즈드 신형 프레임...ㅋㅋㅋ bike2000 2004.04.03 612
109971 자이안트의 황당한...트라이얼 바이크.. bike2000 2004.04.03 608
109970 싸는것까진좋은데... no1234200 2004.04.03 325
109969 지발... 가이 2004.04.03 436
109968 오늘 여의도에서 저에게 육각렌치빌려주신분;; no1234200 2004.04.03 336
109967 오늘은... O-O 2004.04.03 148
109966 [꽃피는 맹산]에 오신 분들... bikeone 2004.04.03 156
109965 서초동 비와요? 반포 비와요? torkdmf 2004.04.03 175
109964 바로 뒤에서 느꼈던 숨소리... O-O 2004.04.03 153
109963 저는 비맞고 갔답니다. 신작로 2004.04.03 167
109962 오늘 수고 많이하셨습니다... 왕이야 2004.04.03 187
109961 잘 도착하셨군요. O-O 2004.04.03 145
109960 남벌(콰키즈,왕이야, 쿨텍스) cooltex 2004.04.03 163
첨부 (0)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