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자전거 사고가 아마 초등학교 3학년(그땐 국민학교..)때였을꺼에요
꼬마애들 타는 안장 앞뒤로 넓고 1단짜리 자전거 있죠?
당시 제 자전거에는 '후레쉬맨' 이라고 적혀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ㅋㅋ
그때에는 연립주택에 사는지라 근방 주택들 도로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었구..
가장 오른쪽 끝으로 가면 약 4~5블럭을 지나는 상당한 길이의 다운힐이 있었습니다 -_-;;;;;
저는 시간이 나면 거기서 스피~드를 즐기고는 했죠
뭐 서문이 길었는데.. 결론은 거기서 사고났었습니다 T_T
그 경사로를 브레이끼 하나도 안잡고 계속 내려오다가 마지막 90도 턴 지점에서
휙~ 돌아서 나오는데 성공했지만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옆으로 쿵, 끼이익~
상처 쪼금 났죠 ...
그다음이 아마 5학년때였을꺼에요. 동네 아는형의 자전거를 빌려타다가
저보다 어린애를 들이받았습니다. -_-;;;; 그 애 부모님에게 엄청 혼나고..
마음에 상처 쪼금 났죠 ...
이번엔 5학년때. 학교 근처의 고모댁에 갔다가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걷고 있는데 뒤에서 자전거의 기운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제 감각을 믿고 자전거가 바로 뒤에 왔을때 싹~ 비켜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리를 듣고선 하나..둘..셋.. 비켜주자~! 하고 발을 뻗었는데
허허.. 뒤에오던 자전거탄 친구가 제 발을 밟고 앞으로 나동그라지더라구요
쓰러져서 끄윽..끄윽.. 하고 못일어나더라구요.. 이전의 혼난 경험이 떠올라서
도망갔습니다 -_-;;
그친구 상처 쪼금 났겠죠 ...
얼마 지나지 않아서 6학년때였습니다. 아버지가 회사에서 추석 선물이라고
12단 자전거를 하나 사오셨어요. 뭐 역시나 시간 나면 신나게 타고오다가.. -_-;;;
맨 처음 사고랑 똑같은 사고를 냈습니다....
역시 미친듯이 다운힐 하다가 또 90도로 콰악 꺾었는데 이번엔 꺾는거 부터 실패해서
오른쪽으로 쾅, 끼이익... 팔꿈치 까지고 무릎 또 까지고 자전거 브레이크 레버 끝댕이 날아가고..
자전거도 상처 쪼금 났죠 ...
그 이후.. 대학 들어올때까지 자전거를 거의 안탄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친구와 제주도 하이킹 하던중에 아름다운 사고를 한번 당했지요
(여기서부턴 어릴때 아니에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있었고 저는 그 길을 미칠듯한 스피드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비 억수로 오는 날이었음을 감안하면.. 대단히 미친짓이었죠.
제 미친짓은 결국 비극을 낳았습니다. 다 내려와서 교차로에서 중심을 잃고 쿵!
저는 그대로 떨어져서 엉덩이를 바닥과 밀착한채로 약 20m를 미끄려졌고
자전거 바엔드에 들어있던 자잘한 쓰레기들도 밀려 나왔습니다 -_-;;(빌린 자전거였어요..)
차들도 덴니 많았는데.. 당황한 저는 후딱 일어나서 자전거를 챙겨서 갓길로 들어가서
상처를 살펴봤는데, 뭐 많이도 안났더라구요. 오히려 빗길에서 미끄러진게 절 살린듯 -_-;
상처 쪼금 났죠 ...
그 외에 도심에서 급정거하는 트라젯덕에 잭나이프도 하고, 최근에 과속방지턱 잘못넘어서
왼쪽 어깨에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도 있네요.
이 소박한 글로부터 궂이 교훈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면.. 안전운전을 합시다~ ^^;;;;
입니다~ 좋지않은 경험담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꼬마애들 타는 안장 앞뒤로 넓고 1단짜리 자전거 있죠?
당시 제 자전거에는 '후레쉬맨' 이라고 적혀있었던걸로 기억을 합니다 ㅋㅋ
그때에는 연립주택에 사는지라 근방 주택들 도로가 직선으로 연결되어 있었구..
가장 오른쪽 끝으로 가면 약 4~5블럭을 지나는 상당한 길이의 다운힐이 있었습니다 -_-;;;;;
저는 시간이 나면 거기서 스피~드를 즐기고는 했죠
뭐 서문이 길었는데.. 결론은 거기서 사고났었습니다 T_T
그 경사로를 브레이끼 하나도 안잡고 계속 내려오다가 마지막 90도 턴 지점에서
휙~ 돌아서 나오는데 성공했지만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옆으로 쿵, 끼이익~
상처 쪼금 났죠 ...
그다음이 아마 5학년때였을꺼에요. 동네 아는형의 자전거를 빌려타다가
저보다 어린애를 들이받았습니다. -_-;;;; 그 애 부모님에게 엄청 혼나고..
마음에 상처 쪼금 났죠 ...
이번엔 5학년때. 학교 근처의 고모댁에 갔다가 나오는 길이었습니다
걷고 있는데 뒤에서 자전거의 기운이 느껴지더라구요
저는 제 감각을 믿고 자전거가 바로 뒤에 왔을때 싹~ 비켜주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소리를 듣고선 하나..둘..셋.. 비켜주자~! 하고 발을 뻗었는데
허허.. 뒤에오던 자전거탄 친구가 제 발을 밟고 앞으로 나동그라지더라구요
쓰러져서 끄윽..끄윽.. 하고 못일어나더라구요.. 이전의 혼난 경험이 떠올라서
도망갔습니다 -_-;;
그친구 상처 쪼금 났겠죠 ...
얼마 지나지 않아서 6학년때였습니다. 아버지가 회사에서 추석 선물이라고
12단 자전거를 하나 사오셨어요. 뭐 역시나 시간 나면 신나게 타고오다가.. -_-;;;
맨 처음 사고랑 똑같은 사고를 냈습니다....
역시 미친듯이 다운힐 하다가 또 90도로 콰악 꺾었는데 이번엔 꺾는거 부터 실패해서
오른쪽으로 쾅, 끼이익... 팔꿈치 까지고 무릎 또 까지고 자전거 브레이크 레버 끝댕이 날아가고..
자전거도 상처 쪼금 났죠 ...
그 이후.. 대학 들어올때까지 자전거를 거의 안탄걸로 기억합니다..
그러다가 얼마전 친구와 제주도 하이킹 하던중에 아름다운 사고를 한번 당했지요
(여기서부턴 어릴때 아니에요~)
계속해서 이어지는 내리막길이 있었고 저는 그 길을 미칠듯한 스피드로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때가 비 억수로 오는 날이었음을 감안하면.. 대단히 미친짓이었죠.
제 미친짓은 결국 비극을 낳았습니다. 다 내려와서 교차로에서 중심을 잃고 쿵!
저는 그대로 떨어져서 엉덩이를 바닥과 밀착한채로 약 20m를 미끄려졌고
자전거 바엔드에 들어있던 자잘한 쓰레기들도 밀려 나왔습니다 -_-;;(빌린 자전거였어요..)
차들도 덴니 많았는데.. 당황한 저는 후딱 일어나서 자전거를 챙겨서 갓길로 들어가서
상처를 살펴봤는데, 뭐 많이도 안났더라구요. 오히려 빗길에서 미끄러진게 절 살린듯 -_-;
상처 쪼금 났죠 ...
그 외에 도심에서 급정거하는 트라젯덕에 잭나이프도 하고, 최근에 과속방지턱 잘못넘어서
왼쪽 어깨에 아직도 아물지 않은 상처도 있네요.
이 소박한 글로부터 궂이 교훈을 도출해 내고자 한다면.. 안전운전을 합시다~ ^^;;;;
입니다~ 좋지않은 경험담 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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