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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삼양목장

cynicalkr2004.09.12 22:50조회 수 657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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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입문하여,한강에서 약 20회(성산대교-광진교),강촌코스5회(산을두번넘는 한치령인가?)를 타고,그외에 간간히 강화도나 동네산을 두루점령했습니다.
그래서 올해는 마음먹고 대관령 삼양목장을 자전거로 일주하겟다는 부푼가슴을가지고,그것도 새로뽑은 나의 4륜테라칸에 실코 떠났습니다.가는동안의 약 5시간이 정말 기대되고,너무 기뻣져.
드디어 도착,계곡에서 내려오는 물이 너무 깨끗하고,간간히 자전거로 오르고 계신분들(특히 여성분들 정말 대단합니다)을 보니,도저히 차에서 안내릴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친구넘들은 차로 일주,저는 자전거로 일주가 시작되었습니다.
그런데...
대관령 삼양목장,날씨가 더워서 일까요?아니면 제가 자전거티셔츠를 안입고
난닝구바람으로 타서일까요?하여튼 페달질30분만에 정상에 도착했지만 완전히 탈진....아니 거의 실신이라고해야 정확합니다.
다행히 친구넘들이 정상에서 경치구경하고있는라,저를 찾았습니다.
전 거의 친구들에게 구조되어 그늘진곳에서,음료수로 온몸을 샤워하고서야
정신이 들더군요.
아무래도 사전운동없이,갑자기 페달질을 너무과하게 해서,몸에 무리가 온것이 아닌가싶습니다.
여하튼 정상에서 휴식을 취한뒤,다시 내리막 다운힐...신나더군요.바람이 겨드랑이 땀을 식혀줄때,너무 기분좋습니다.
다 내려와서 시원한 계곡물에 세수할때...이 기분은,말로는 설명이 힘들군요

오프로드하는 차량이 많아서 먼지를 좀 많이 먹기는 했지만,올해 다시한번 시도할것입니다.사전운동 철저히해서,무리한 주행이 안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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